위에초등학교1학년 오빠가 있고,둘째인 딸아이입니다.
한국나이로 5살이긴 하지만 9월생으로 아직 4살인 여아 입니다.
작년에 오빠랑 같이 유치원을 다닐때는 넘 좋아하고 잘 다녔는데,오빠의 학교입학으로 혼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서도 잘 다니더니,아침마다 달력에 빨간날(유치원 안가는날)이 언제 냐며서 울고 안떨어 지려고 합니다.

왜 그런지 물어보면 선생님이 자기를 미워한다고도 하고(선생님 말씀으로는 울면 밉다고 하셨다는데..)
엄마가 보고 싶다고도하고,어느날은 넘 기분이 좋게 가기도하고
유치원에서 하는 활동은 거의 하기 싫어 한다고 안한다고 하더군요
예를들면 은물수업,체육수업,등등이요
월요일이 되면 오늘 체육 수업해?하고물어보고 한다고 하면 울어버립니다(하기 싫타고)

집에서는 말도 어른빰치게 잘하고 활동적인데,밖에 나가면 굳어버립니다.
유치원에서도 아이가 예민해서,선생님 사랑을 독차지 할려고하고,말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근데 집에서도 딸아이라서 애교도 많고 하여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데,오빠 손만 잡아도 삐칩니다.
엄마,아빠가 손을 잡아도 그렇코요

요사이 오빠가 입학을 해서 아무래도 신경을 쓰지못하고,오빠 선생님이 좀 엄하셔서,그부분에 대해 안좋게 말하는걸 들어서 그런지,선생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것 같고,오빠의 여러가지로 부부가 소소하게 다툼을 여러번해서그런지 불안해하는것 같기도하고...
아이가 왜 아침마다 울고 가기 싫타고 할까요?

아이의 성격에 문제인지....복합적인 문제인지....제가 오빠한테만 신경을 써서 그런건지....ㅠㅠ 답답하네요
유치원선생님 말대로 예민해서 그런건지....
요사이들어 뭐라고 하기만 하면 울고 삐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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