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이 다 그렇겠지만, 마냥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시기를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글을 먼저 읽는 모습을 보면 더욱더 그렇구요.

그래서 한글을 해 주려고 시도 했는데 전혀 하길 싫어 합니다.
책읽어 주는 것은 너무 좋아하는데 글을 스스로 읽는 것은 너무나 싫어 합니다.

그래서 제 마음 같아서는 유치원에서 한글을 가르쳐 주길 바라는데, 유치원 선생님은
굳이 학습지나 따로 수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유치원에서는 한글을 가르치지 않고, 종일반을 해도 종이 접기와 그리기,
바깥 놀이등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유치원을 변경해야 되는 것인가요? 아님...믿고 기다려 보고, 엄마가 해 주는 것이 좋은 것인가요.?

유치원에서는 인성교육 위주로 해서 유치원을 변경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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