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웅동지구‘복토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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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닷컴정보 작성일13-06-25 08:27 조회1,40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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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진해구 제덕동, 수도동 일원의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 단지내 준설토 투기장 인근지역에 유충(모기, 깔따구)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복토작업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8~19일 양일간 내린 비로 인해 하루 연기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복토작업 재개는 지난 5월 22일 공사차량 운행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주택안정성 문제제기로 인해 중단됐던 것을 주민과 사업자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합의내용은 우암빌라(21세대)외 13가구 건축물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피해발생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시행하기로 했다.
복토작업은 웅동지구 사업지구 내 유충(모기, 깔따구)이 집중 서식하고 있는 구역을 중심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지구의 임대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에서 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웅동지구 준설토투기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에 물류단지와 복합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635만여 ㎡에 이르는 해수면을 매립한 후, 투기장에 빗물이 고여 염분 농도가 줄어들고 유충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면서 깔따구가 발생해 인근 마을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왔다.
웅동지구는 2013년 4월 경상남도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현재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7월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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