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두동지구 거버넌스형 환지개발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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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닷컴정보 작성일13-05-09 11:51 조회1,004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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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부산진해경자구역내 두동지구가 토지소유자의 사업시행 동의서 제출로 본격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남도와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사실상 개발 불능 상태에 빠진 두동지구 개발을 위해 전국 최초 거버넌스형(민관 협력) 환지개발 사업을 제안하였고 이를 토지소유자가 전격 수용하여 4월 1일 경남도에 동의서를 제출하였다.
그동안 두동지구는 20년간 개발예정 지구로 묶여 개발행위 제한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며 또한 두동 택지개발을 전제로 의곡~과학산단간 도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거주지가 단절되는 등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사를 적극 수용하여, 5월중으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고 6월까지 사업자 선정 및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추진을 정상궤도로 올려 놓을 예정이다. 두동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경남지역의 입지여건을 감안할 때 성장거점이 될 핵심지구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사실상 골프장 위주의 웅동지구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신항만 지역을 제외하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개발되는 경남지역 내 최대 개발지구이자 와성지구, 웅천지구, 남산지구 등 주변지역에 개발효과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두동지구가 개발된다면 경제적 기대 효과로는 2017년까지 166만㎡에 첨단물류 산업용지 조성과 신항배후 주거단지 건설 등 직접적인 개발비용이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구증가 2만명, 고용창출 3,000명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경남도는 신임 서석숭 청장이 두동지구 조기 착공 등 경제자유구역내 경남지역의 지구개발에 혁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경제자유구역내 개발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지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홍준표 도지사는 4월 30일 두동지구를 방문하였고 지금까지의 추진경과와 사업추진계획 등에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그동안 주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이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거버넌스형 환지개발방식 추진에 대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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