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시장 언제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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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매일 작성일12-09-28 08:58 조회552회 댓글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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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도내 아파트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올 초 반짝 거래가 살아나던 도내 아파트 거래가 하반기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서도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미미하나마 아파트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도내지역은 최근 1년간 연속 아파트거래가 줄어들었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경남의 아파트 실거래건수는 4천711건으로 지난 2개월 전 7월의 4천807건보다 96건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경남의 아파트실거래건수는 지난 6월 5천799건을 기록한 이후 하반기 들어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월별 거래실적을 살펴보면 3월(7천328건)과 4월(7천341건) 단 두 달에만 아파트거래가 반짝 활기를 띠었을 뿐 나머지 달에는 한 달 거래건수가 평균 5천여 건을 밑돌았다.
공교롭게도 경남은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말 DTI규제를 완화했는데도 오히려 거래실적은 떨어지는 현상을 보여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전혀 먹혀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이러한 아파트시장의 침체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이냐는 것이다.
현재와 같이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아파트거래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다만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든 데다 9월과 10월에 분양이 승인된 687세대가 아파트시장에 어떠한 형태로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지 않겠느냐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전망이다.
반면 최근 들어 부동산 가격 하락세로 그동안 관망하고 있는 대기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미약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새 아파트 구입을 고민 중인 A(44)씨는 "일단 미분양 아파트도 물량이 충분한데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도 예년 수준으로 책정돼 신중히 검토한 후 구입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이쯤 되면 아파트 시장이 거의 바닥을 친 것 같다"며 "조만간 얼어붙은 아파트시장도 활기를 되찾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올 초 반짝 거래가 살아나던 도내 아파트 거래가 하반기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서도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미미하나마 아파트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도내지역은 최근 1년간 연속 아파트거래가 줄어들었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경남의 아파트 실거래건수는 4천711건으로 지난 2개월 전 7월의 4천807건보다 96건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경남의 아파트실거래건수는 지난 6월 5천799건을 기록한 이후 하반기 들어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월별 거래실적을 살펴보면 3월(7천328건)과 4월(7천341건) 단 두 달에만 아파트거래가 반짝 활기를 띠었을 뿐 나머지 달에는 한 달 거래건수가 평균 5천여 건을 밑돌았다.
공교롭게도 경남은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말 DTI규제를 완화했는데도 오히려 거래실적은 떨어지는 현상을 보여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전혀 먹혀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이러한 아파트시장의 침체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이냐는 것이다.
현재와 같이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아파트거래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다만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든 데다 9월과 10월에 분양이 승인된 687세대가 아파트시장에 어떠한 형태로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지 않겠느냐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전망이다.
반면 최근 들어 부동산 가격 하락세로 그동안 관망하고 있는 대기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미약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새 아파트 구입을 고민 중인 A(44)씨는 "일단 미분양 아파트도 물량이 충분한데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도 예년 수준으로 책정돼 신중히 검토한 후 구입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이쯤 되면 아파트 시장이 거의 바닥을 친 것 같다"며 "조만간 얼어붙은 아파트시장도 활기를 되찾지 않겠냐"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