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줄시 /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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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秋實 작성일12-09-17 08:53 조회43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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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얼마나 크기에 저리도 우는가
창문을 부수고 들어온 괴상한 소리여
봄에는 생명을 키운다고 약한 봄바람이 자주 분다. 여름에는 살랑살랑 바람 불어 땀을 식혀 주었다. 가을에는 태풍이 분다. 선한 사람들의 혼, 자연이 합동작전으로 벌이는 분노일지도 모른다.
바람 '매미'처럼 겁난 적 없었다. 그와 같다고 하니 부디 원한 사지 않도록.
창문을 부수고 들어온 괴상한 소리여
봄에는 생명을 키운다고 약한 봄바람이 자주 분다. 여름에는 살랑살랑 바람 불어 땀을 식혀 주었다. 가을에는 태풍이 분다. 선한 사람들의 혼, 자연이 합동작전으로 벌이는 분노일지도 모른다.
바람 '매미'처럼 겁난 적 없었다. 그와 같다고 하니 부디 원한 사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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