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3만의 장유면이 2013년 7월 1일 도시형 행정체제인 동으로 전환된다.

지난달 24일 김해시의회에서 장유면을 3개의 행정동으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하였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이번달 안으로 동 전환 승인할 예정이다.

장유면이 동으로 전환되면, 일부 자영업자에게 적용되었던 지역건강보험료 감면혜택과 고교생 수업료 감면혜택이 줄어드는 등 농어촌 혜택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농어촌 혜택을 이미 도시화가 이루어져 도시적 산업종사가구가 전체가구의 97.8% 이상 되는 장유면에 계속 적용하는 것은 제도취지에 맞지 않으며, 인근 동(洞)지역과의 형평성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므로, 이번 동 전환을 계기로 바로 잡게 된다.

장유면이 동으로 전환되면 주민들은 그 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ㆍ복지서비스를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며, 체계적 도시관리로 장유가 한층 더 발전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