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더운 여름 같이 늘어져 있다보면 슝한 모습도 보이게 되고.. 무더위가 좀 가셨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넘 더워서 널부러져 있는데... 사귈땐 아무리 더워도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싶다가도..
둘이 더우나 추우나 이겨내고 살아가야 하고.. 그러다 보면 아직 아기는 없지만 아기 생기면 더하면 더하겠지 싶기도 하고요.
아기 생기면 내몸 씻고 밥 챙겨먹기도 힘든다는 분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요. 화장은 커녕 머리도 못 감는다 하고..
그런 모습 그땐 자연스럽게 신랑에게 보이게 되겠지만 싫을 것 같고..
부부간의 로맨스는 이렇게 점점 없어져 가는 게 정상인건지..
씁쓸해지네요.
댓글목록
로맨스님의 댓글
로맨스 작성일를 꿈꾸며....이상적인 얘기는 아니네요. 부부간에 현실에 맞부딪혀가며 살다가도 서로 지켜야할 선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집에 있으면서도 속옷바람으로 활보한다던지, 화장실 문열어놓고 볼일 보는거 등등...아무리 비밀스런거 없는 부부지만, 조금씩 가려가며 지키면서 살면, 애뜻한 마음이 오래 갈 듯 싶네요. 저녁에 시원한 맥주캔 하나에 또는 냉커피를 한잔 하시면서 생각했던 내용을 서로 나누시면 좀더 도움될듯 해요. ^^ 좀더 대화가 필요하시면 연락주시구여. dong100100@korea.com |
해피~~님의 댓글
해피~~ 작성일
속옷 바람이 어땠어요!!!!
그것조차 안입으니 문제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