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요즘 장유쪽에 아파트며 상가며 부동산 거래 많으시죠?
정말 잘알아보시고 하셔야 할것 같아요..
부동산 하시는 분들도 객관적으로 잘좀 들어주세요..
먼저 제가 10평 남짓 상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아파트앞상가였고 상가를 보러갔을때 중개인이 동행했습니다.
세입자가 영업중인 상태였습니다.
매월 초 6일날 월세가 나가는 날이라고 했고
저희가 7월 9일날 상가를 보고 10일날 다시한번 방문했습니다.
세입자가 계약을 한다면 7월 22일까지 가게를 비워주겠다고 했고 23일부터 인테리어를 하고 6일날 오픈하시라고 했습니다..
중개인도 같이 있었고 저희엄마도 함께 들었습니다.
인테리어 날짜도 빠질것같고 무리없이 진행될것같아 22일날 빼주기로 한말에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기존 세입자가 계약서 쓸때 꼭 참석해야 되냐고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묻자
중개인이 계약서는 주인이랑 쓰는거기 때문에 없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임대차 계약서를 계약금 10%와 함께 상가주인 중개인 그리고 저와 저희엄마가 동행하에 작성을 했습니다.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도 주인에게 준상태이고
그다음날 오전 부동산 중개인에게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기존 세입자가 22일날 빼준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자기네들이 너무 손해를 보는것 같다며
저희보고22일부터 다음달 월세내가 전날까지를 계산해서 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분명희 22일날 빼준다는 말에 계약서를 작성한거고
그말은 거기있었던 저희 엄마도 들었고 중개인 또한 들었음에도 중개인은 저에게는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그냥 계약서에 써진 대로 하는수 밖에 없다고 하드라구요.
부동산 측이 22일빼준다는 말을 계약서에 쓰지 않았습니다.
계약을 하게된 제일 큰이유이고 중요한 부분임에도 누락되어있었습니다.
왜계약서에 적지 않았냐고 묻자 기존 세입자가 계약서 작성시 없었기 때문에
적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왜 기존 세입자가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건가요?...
정말 황당합니다.
이런상황을 방지 할려고 부동산을 끼고 계약을 하는게 아닌가요?
저희는 그쪽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중개인이 저에게 구두계약은 효력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 말만 번복했고
저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중이였습니다.
그러던중 기존 세입자가 또 전화가 와서 자기네들이 돈이 급하다며
22일날 뺄테니 계약서를 23일부터 다시 쓰고 그날부터 월세내고 인테리어 하라고 하네여
벌써 상가 주인이랑 말을 다 맞춘상태였구여
참고로 부동산도 상가주인이랑 친분이 있는사이였고 상가 또한 부동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가 주인분도 부동산을 하시는분이시고 제가 거래한 부동산소장은 시험치고 두달만에 가게를 차린거라고
합니다.
전세입자가 말을 바꿀때마다 중개인은 상황을 상가주인에게 일일이 다 말하고
코치받는듯 했습니다.
그러니 셋이서 짜고 저하나 바보 만든것 같습니다.
저는 중개인에게 기존세입자 측에서 계약서를 쓰고 나니 말을 바꾼상황이고
우리쪽 변심에 의해 계약을 파괴하는게 아니라
기존세입자 측에서 계약당시와 말이 틀려서 계약이 파괴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건 중개인이 알바아니라고 하면서 알아서 하라네요
분명 젤중요한 내용을 계약서에서 누락시켰는데도 책임은커녕
너무 뻔뻔스럽습니다.
권리금 부분과 여러가지 협의 부분을 기존세입자와 저가 알아서 해야할 문제를
중개인인 자기가 신경써줬다며 오히려 저에게 큰소리 치더군요
기존세입자가 갑자기 말을 바꾼 부분과.
중개인이 계약서에 중요사항을 빠트린 부분을 인정하는 증빙자료도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요즘 너무 많잖아요...
정말 조심하세요
경험많고 정말 중개비 때문이 아니라 직업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는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사람들때문에 때론 욕을 먹는것도 사실인듯합니다.
저는 이부동산 꼭 고소할겁니다..
이제는 저보고 주인에게 직접 전화해서 계약금을 받으라고 알아서 하라고 하더니
오늘 또 전화가 왔네요 잔금일이 내일인데 몇시로 약속잡을꺼냐고..통화를 못할상황이라 문자가 와있는걸 보고 전화를 했더니 이제는 자기 엄마가 전화를 받고 그 소장이라는 딸은 전화마저 회피하고 있네요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여태껏 제가 계약금 반환요구와 기존세입자의 말바꿈으로 인한 계약파괴라고 그렇게 얘길해도
뜬금없이 잔금 날짜약속잡자고 하며  자기들 복비에 눈이 멀어 저러는거 정말 치가 떨리네요
장유에서 부동산 거래 하시는 분들 꼭 조심하세요
저같이 당하시는분 두번다시는 안나오셨음 하네요...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여
어디다 하소연할 방법도 없고 이렇게라도 알리고 싶어 글올립니다.
조심하세여.
꼭 경험많고 믿음가는분과 함께 거래하세요
계약만 성사시키고 복비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심보,,, 좀더 책임감있게 일해 주셨음하네요
상가나 뭐든 힘들게 벌어 고생해서 내집장만이다 가게 하는겁니다.
당신들때문에 억울하게 계약금 날릴 만큼 여유있어서 10평남짓하는 상가 구하는거 아닙니다.
정신좀 차리고 좀더 프로답게 일하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