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식사하러 오시면 설거지는 꼭 어머니께서 하세요
아무리 제가 하려고 해도 아직 제가 초보라며 어머니께서 극구 하세요
근데 다 좋은데 너무 설거지를 거칠게 하십니다
빡빡 문지른다 해야 하나요??
성격상 수세미도 두개는 잡고 하셔야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부드럽게 닦아도 충분히 닦이는 냄비를 힘을 줘서 빡빡 문지르니 냄비 코팅도 나갔더라구요 ㅠㅠ
결혼 선물로 받은 그릇중에 아끼는거 있는데 그것도 어머니 설거지 후 이가 빠졌더라구요
가끔 한 두달에 한번이지만 불안하네요 ㅋㅋㅋ ㅠㅠ
댓글목록
나도님의 댓글
나도 작성일
우리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시면 식사후에는 꼭 운동삼아 설거지를 하신다고 막무가내 차지하시는데
마치고나면 꼭 꼭지 빠져있고 이빨나가있고 부속품은 없어지고 작은 뚜껑은 찾느라 식겁합니다. 뭐 못보셨냐고 물어보면 그런거 처음부터 없었다고 당당하시고 제발 아무것도 안하시고 가만히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00님의 댓글
00 작성일
해주시겠다 할때가 좋은겁니다 ... 나름 잘지내고자 하는 제스쳐라고 생각하세요
이래도 눈에가시 저래도 눈에가시.. 욕듣는 시댁이네요... 나도 며늘이지만 해주고도 욕하는 며늘 며늘 정말싫어요.. 어떤이는 애기낳고 산후조리해주는 시엄니 욕까지합디다 일명 부담스럽다고... 별 참.... 맞춰서 살아갑시다 |
에휴님의 댓글
에휴 작성일
나도 중년이 되어서야 어린며느리 서툴러서 도와주고싶은 마음이 이해가 가는데요
하지만 아기 낳을때면 새댁은 나이 아직 어려서 불편할거에요. 아기낳고 마음껏 응석도 부리고 마음편하게 몸조리하고픈 마음 알잖아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뒷바라지 해주신다면 몸이며 마음이며 편할리가 있겠어요? 물론 시어머니도 산모 뒷바라지 하시는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야할 일이죠. 저는 제가 오히려 시어머니 밥상차려드렸어요 손주보고싶어 오셨는데 청소기 어떻게 사용하냐? 양념 어디있냐? 뭐는 어떻게 하냐? 이거는 이렇게 하면 되냐? 무릎아프시다고 어찌나 끙끙거리시는지 제가 걸레질다 했어요 아기 낳은지 보름도 안됐는데.....에휴 또 시어머니 흉만 보고 말았네요. |
그성질님의 댓글
그성질 작성일
그 성질은 죽기 전에는 못고칩니다.
어쩌겠어여 그릇을 싼것만 내놓는 수 밖에 ㅎㅎ. |
시에미님의 댓글
시에미 작성일그릇은 메라민있지요??그거쓰시고 냄비는 양은냄비 쓰세요 |
헐님의 댓글
헐 작성일자기들은 시어머니 안될건가보네요. 딸만 있나? |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
에라이 ㄱㅐ ㄴㅕㄴ들아
시모가 왜고러는지 생각은 해봤냐? 니ㄴㅕㄴ은 나이 안먹을꺼같냐? 에효 재수없는ㄴㅕㄴ 카~~~~악 퇘! |
좋게좋게님의 댓글
좋게좋게 작성일
지나가다님은 그냥 지나가시지 괜히 오바 하시넹 ㅎㅎ
그냥 하나라도 도와주고 싶어하시는거라고 좋게좋게 생각하시고 정말 아끼고 비싼 그릇은 살짝 숨기시고 ㅎ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릇에 이가 나가면 재수없다고 안쓰거나 버리거나하는데 중국때넘들은 그릇에 이가 나갈 정도로 손님이 많고 집이 흥하다는 증거라 생각하고 오히려 더 아끼고 좋아라하며 쓴다네요.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 좋게좋게 ㅎㅎㅎㅎ |
엄니님의 댓글
엄니 작성일
눈치없는 시어머니 할수없습니다.
그냥 못오시게 하는수 밖에 .... 식사할일 있으면 밖에서 하세요 친구들 끼리 모이면 그런거 싫어 한다는 소리 못들으시나?? 아우 |
참견님의 댓글
참견 작성일입장바꿔생각하면 답나옵니다 우리친정엄마를 올케가 어떻게생각할지......................됐나요 |
못난이님의 댓글
못난이 작성일이글을올린의도가진심으로그릇때문일까..새댁그렇게살면못써..아직은새댁이라이해해주는사람많지만나이들어그렇게살면곤란해...복은좋은마음느로살때오는것이고자식이잘되려면덕을쌓아라는말이있다...그릇은또사면되 |
목도리여우님의 댓글
목도리여우 작성일시어머니,김치해주는건 좋은데 김치가지고 울집에 오는건 싫다. 담부턴 사랑받는 시어머니 될려면 김치해서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야한다던데, 울시어머니한테 말했더니 담부턴 그러겠다고 하네요. 울시어머니는 말도 잘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