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초밥A 13,000원
생선초밥B 22,000원

A는 초밥 10개, B는 12개 나옵니다...
두개 차인데 금액이 좀 비싸서,,, 아~ 좀 고급생선으로 초밥을 쌌나 싶었죠...
다양하게 먹을려고 두가지를 시켰는데...
생선초밥A에 나오는 10개 초밥도 좀 후지다 싶었는데,,
어이가 없는건 생선초밥B,,
숭어비스무리한 종나 질긴 흰살생선초밥 똑같은거 12개 나오더군요....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종업원 불러서 원래 이렇게 같은걸로 12개 나오는거냐고 하니까.. 원래 그렇다더군요...
대신 튀김이 조금 나온다네요...메뉴판엔 그런 내용 없었던거 같은데...

어이가 없었지만, 휴가라 영화도 보고 기분좋게 점심 먹으러 간거라... 메뉴판을 내가
제대로 안봤나... 속으로 생각하면서... 좋은게 좋은거다 싶어 밥을 먹었는데...

먹다 보니 너무나 종나 질겨서... 짜증이 너무 나더군요...
한참뒤에 나온 튀김세개도 기름에 쩔어가지고... 못먹을 음식을... 끼워파나.. 이거뜨리...

그래서 계산하면서 카운터에서 한번 더 물어봤더니... 원래 같은 생선 초밥 12개 나오는게 맞고
종업원이 주문받을 때 설명을 한다더군요... 안했는데..
메뉴판에 사진이랑 너무 다르지 않냐 했더니.. "그건 그냥 이미지일뿐이죠"..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는 표정으로.
괜히 물어봤다 싶을 정도로 묻는 사람을 창피하게 만드는 억양이랄까..
그래도 이렇게 내놓으면 손님한테 미안하지 않냐 했더니... 네 .. 미안합니다.. 하면서
그때 지었던 그 카운터 여자 표정이 안 잊혀지네요... 생각으로는...주먹으로 확...

머 사장도 아니고 일하는 사람이니... 바쁜데 제가 따져서 자기도 기분이 않좋았겠죠..
그건... 서로 기분이 다 안좋아 얘기하다 보니 생긴 상황이고...

어쨌든 결론은... 혹.. 장유넷 보시는 분중에 창원 롯데백화점 6층에 오사카를 가시거등
생선초밥 B는 절대 피하시길...
멘붕이 옵니다.. 정말로...

혹여나 제 말에 의심이 온다 하시면...가서 직접 시켜드셔보시고요...

근데 메뉴이미지랑 실제 음식이랑 너무 말도안되게 다른거 고발 안될려나요..
메뉴판에 설명도 부족하고..
회전스시는 다양한 생선을 쓰는데 테이블에서 시키는 초밥B는 똑같은 생선 초밥 12개가
나올 거라는 상상을 하거나.. 당연히 그럴 수 있겠다 이해가 되는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