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테크노밸리 ‘반 토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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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례 작성일12-07-27 09:56 조회1,05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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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분양가 170만원ㆍ예상보다 비싸
김해시와 한화도시개발에서 추진하는 ‘김해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당초 계획보다 ‘반 토막’으로 추진되는 데다 분양가도 비싼 편이어서 첨단기업 유치에 의문을 낳고 있다.
26일 김해시와 한화그룹에 따르면 진례면 일대에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인ㆍ허가 절차가 완료됐다.
테크노밸리는 내년 보상을 거쳐 착공하게 되며, 2015년 완공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산업단지개발 전문기업인 한화도시개발과 김해시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향후 금융권도 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친환경 저탄소 녹색산업단지로 조성될 김해테크노밸리는 신소재 신물질, 차세대전자 정보, 자동차ㆍ운송장비 등 첨단업종 기업체가 유치된다.
이 지역은 부산신항만 배후철도와 경전선 철도가 지나가는 진례역, 남해고속도로 진례 IC와 인접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테크노밸리가 당초계획과 비교해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테크노밸리는 2008년 김해시와 한화가 협약식을 할 당시 부지면적이 557만㎡(168만 4천920평)였지만 2011년 1월 경남도에 계획 승인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350㎡(105만 8천750평)로 줄어든 데 이어 인ㆍ허가 절차가 완료되면서 152만㎡(45만 9천800평)로 최종 결정됐다.
산업단지 부지면적이 이처럼 당초 계획보다 절반 이하로 토막 나면서 유치기업도 700여 개 업체에서 240여 개 기업으로 줄었다.
한화그룹이 추진해 대기업이 유치되는 것 아니냐고 잔뜩 기대했던 시민들은 실망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김수경(54ㆍ김해시 진례면) 씨는 “우리나라 10대 그룹에 속하는 한화가 조성하고 이름도 거창한 테크노밸리라고 해 중ㆍ소형 기업만 있는 김해에 대기업이 유치되는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면적도 줄었고 240개 중소기업이 유치된다고 하니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를 그린 격’”이라고 말했다. 또 테크노밸리 조성 이후 3.3㎡ 당 분양가도 170만 원대라고 밝혀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수도권 일대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도 3.3㎡ 기준 150만 원대인대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있다”면서도 “테크노밸리의 경우 이윤을 낼 수 있는 상업지나 공동주택 용지가 없어 가격이 조금 높게 책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계획보다 면적이 많이 줄었지만 추가적으로 2차, 3차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시와 한화도시개발에서 추진하는 ‘김해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당초 계획보다 ‘반 토막’으로 추진되는 데다 분양가도 비싼 편이어서 첨단기업 유치에 의문을 낳고 있다.
26일 김해시와 한화그룹에 따르면 진례면 일대에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인ㆍ허가 절차가 완료됐다.
테크노밸리는 내년 보상을 거쳐 착공하게 되며, 2015년 완공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산업단지개발 전문기업인 한화도시개발과 김해시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향후 금융권도 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친환경 저탄소 녹색산업단지로 조성될 김해테크노밸리는 신소재 신물질, 차세대전자 정보, 자동차ㆍ운송장비 등 첨단업종 기업체가 유치된다.
이 지역은 부산신항만 배후철도와 경전선 철도가 지나가는 진례역, 남해고속도로 진례 IC와 인접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테크노밸리가 당초계획과 비교해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테크노밸리는 2008년 김해시와 한화가 협약식을 할 당시 부지면적이 557만㎡(168만 4천920평)였지만 2011년 1월 경남도에 계획 승인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350㎡(105만 8천750평)로 줄어든 데 이어 인ㆍ허가 절차가 완료되면서 152만㎡(45만 9천800평)로 최종 결정됐다.
산업단지 부지면적이 이처럼 당초 계획보다 절반 이하로 토막 나면서 유치기업도 700여 개 업체에서 240여 개 기업으로 줄었다.
한화그룹이 추진해 대기업이 유치되는 것 아니냐고 잔뜩 기대했던 시민들은 실망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김수경(54ㆍ김해시 진례면) 씨는 “우리나라 10대 그룹에 속하는 한화가 조성하고 이름도 거창한 테크노밸리라고 해 중ㆍ소형 기업만 있는 김해에 대기업이 유치되는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면적도 줄었고 240개 중소기업이 유치된다고 하니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를 그린 격’”이라고 말했다. 또 테크노밸리 조성 이후 3.3㎡ 당 분양가도 170만 원대라고 밝혀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수도권 일대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도 3.3㎡ 기준 150만 원대인대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있다”면서도 “테크노밸리의 경우 이윤을 낼 수 있는 상업지나 공동주택 용지가 없어 가격이 조금 높게 책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계획보다 면적이 많이 줄었지만 추가적으로 2차, 3차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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