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제2 배후도로 노선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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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민일보 작성일12-07-26 08:59 조회774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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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면 신안마을 주민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노선(창원시 진해구 남문동~김해시 진례면)에 반발, 노선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5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노선 재검토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혔다.
주민들은 "현재 국토부가 추진하는 이 노선은 장유신도시와 불과 100여m 떨어져 있고, 도로가 개설되면 대기오염(소음과 분진)물질이 장유 신도시로 날아와 주민 일상생활에 불편이 초래되므로 노선 변경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항 배후도로가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면 장유 신안마을 뒤를 관통할 수밖에 없고, 이 경우 마을 내 일부 집 지붕 뒤편에 터널이 뚫릴 뿐 아니라 마을을 감싸는 산도 절개함으로써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전원주택지로서 주민들의 쾌적한 삶은 송두리째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도로 개설로 신안마을 주민들 중 상당수는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고, 장유신도시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도 서울보다 높을 것이 분명해 장유 팔판마을과 인접한 지역에 설치 예정인 대청 IC지점을 현 위치보다 창원방향으로 더 이전하거나 아니면 이 노선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해 소사마을은 애초 제2배후도로와 92m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노선변경을 요구한 뒤 185m로 조정했는데 장유신도시(89m)와 신안마을(50m)은 이보다 훨씬 더 인접해 당연히 이격거리가 조정돼야 하는데도 소음 저감대책만 마련하겠다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업시행자인 롯데건설은 "도로 노선을 변경하면 장유에 설치되는 대청IC의 운영거리 확보가 어렵게 돼 IC설치 조건이 안 된다"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노선 변경은 불가하다"고 못박고 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는 신항의 광역배후수송체계를 구축하고 신항배후부지단지의 물류기능 지원 등을 위해 진해에서 김해시 진례면을 거쳐 남해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이다. 도로는 오는 2014년 완공해 2015년 개설 예정이다.
기자회견장에는 장유 주민들과 함께 김해YMCA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부산신항제2배후도로 노선변경추진위원회 등이 함께했다.
부산신항 제2 배후도로 노선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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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판님의 댓글
팔판 작성일롯데 롯데 놋떼 참문제다 사람이 우선이지 ㅉㅉㅉ 난그기근처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웃기는 나라 웃기는 나라 못박는ㄴ들 애들한테미안하지도않나 자식ㅅㄲ 들한테 잘했다고 얼굴들텐가 ..잠시 빌려쓴다는걸 벌써잊ㅇ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