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김해시는 장유에 투자하는 것에 몹시 인색했습니다.
2007년 아니면 2008년 기준이었던 것 같았는데
김해시 전체 대비 장유는 인구 약 20%, 지방세 세수 약 35%의 공헌을 했습니다.
반면 장유에 대한 문화/체육 인프라 투자비용은 9%였고요.
그 뿐입니까? 율하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대비해 장유에서 창원쪽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버스 환승제도 도입 요청도 예산타령으로 꼼짝도 않더니, 경전철 개통하니 버스환승제 시행하고...
인구 5만 기준으로 건설한 장유 문화센터는 이미 포화 상태여서 율하 문화센터를 조기 건설해 달라는 민원도 완전 무시.
문화센터 부지 매입하는데만 5년에 걸쳐 찔끔찔끔 진행 예정.
부지매입도 임시 동사무소 건립 부지확보 차원에서 하는 것이지, 율하문화센터를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예산이 부족하다는데 어쩔거냐구요?
예산이 없다면서 내외동, 삼계동에 구축되는 인프라는 어디서 나온 돈으로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 동네 인프라가 과연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요? 김해시에서 인프라 구축이 제일 잘 된 곳입니다.
장유에도 잘 되어있다구요?
이건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된 입주민 돈으로 조성한 것들이구요, 김해시에서 지원한 것은 타 동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훨씬 작습니다.
또 하나. 반룡산 공원조성사업을 볼까요?
이건 홀대하는 수준을 넘어 입고 있는 옷 마저 빼앗아 다른 분(?)들 입혀주고 우리는 팬티만 걸치고 있는 꼴입니다.
반룡산 공원 조성사업
총예산 계획: 590억
토지공사 : 120억
도비, 시비, 민자 : 470억 계획
공사 진행상황 : 춘화지구 거의 완료(총 사업비 60억)
문제는 이겁니다.
김해시는 이미 수년 전에 토지공사로 120억을 수령하였습니다.
그런데 수년간 60억 집행하고 남은 60억은 어디로 갔을까요?
다른 곳으로 전용한 것입니다.
그래놓고 예산이 없어서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적어도 120억 만큼의 공사는 진행이 되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말 꼭 하고 갈랍니다.
장유는 이제 김해 안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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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님의 댓글
메롱 작성일민주당 김해시장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