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호건 향년 71세로 별세…더는 티셔츠 찢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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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덩크 작성일25-07-30 13:17 조회3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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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계의 전설 헐크 호건이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다. 더 이상 링 위에서 티셔츠를 찢으며 포효하는 그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현지시간 24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호건이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구급대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WWE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의 부고에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그는 1980년대 WWE를 글로벌 브랜드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인물이었다”고 애도했다.
본명 테리 볼리아인 헐크 호건은 1980~90년대를 풍미한 프로레슬링 스타로, 짧은 상의를 찢으며 등장하는 특유의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레슬매니아·서머슬램 같은 대형 이벤트에서는 늘 메인 무대를 장식했고, 랜디 새비지, 안드레 더 자이언트, 워리어 등 당대 최강자들과의 대결로 ‘링 위의 슈퍼히어로’로 불리며 시대를 대표했다.
국내 팬들 역시 “티셔츠 찢는 퍼포먼스 잊지 못해”, “어릴 적 영웅이었다”, “진정한 WWE의 얼굴, 편히 쉬시길”이라며 애도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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