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돼지 유행성 설사(PED)발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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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돼지 작성일24-01-30 09:45 조회96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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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9일 도내 전 시군에 '돼지 유행성 설사(PED, Porcine Epidemic Diarrhea)'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겨울 김해시를 시작으로 의령군, 함안군, 합천군 등 4개 시군 8개 농가에서 돼지 1710두에서 돼지 유행성 설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3종 가축전염병인 돼지 유행성 설사는 겨울에서 봄까지 발생하는 계절성 질병으로, 경남도는 최근 추위에 따른 스트레스와 면역 저하로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끼 돼지 폐사율은 5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피해를 막으려면 분만 전 어미 돼지를 대상으로 백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기별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 초유를 먹는 새끼 돼지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해 외부 오염원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장에서 의심 축을 발견하면 시군 방역부서나 관할 동물위생시험소(☏1588-406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전 양돈 농가에 돼지 유행성 설사 백신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2억2700만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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