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못할수록 설렌다?”…삼성이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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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역AI 작성일23-11-10 13:37 조회23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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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을 도입한다. 통화 도중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핵심으로, 이같은 실시간 통역 전화는 세계에서 처음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실시간 통역 통화인 ‘AI 라이브 통역 콜’(AI Live Translate Call)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란 기기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는 것으로, 외부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아도 단말기 내에서 자체 정보 수집과 연산이 가능해 처리 속도가 빠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슷한 서비스가 개발되고는 있지만,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과 달리 외부 클라우드를 이용한다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테면 갤럭시 AI가 탑재된 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언어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면 별도의 외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갤럭시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전달해 준다. 이 때 꼭 통화 상대방이 갤럭시 AI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통역된 대화는 오디오(음성)로 들을 수도 있고, 텍스트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표시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로 제공되는 갤럭시 AI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통화 내용이 휴대폰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모바일 기술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소통과 생산성, 그리고 창조적 경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다”며 “이제 모바일 AI 기술이 갤럭시와 의미 있게 접목돼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휴대폰의 역할을 재정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 1월 공개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실시간 통역 전화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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