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중교통 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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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중교통이용자 작성일23-01-03 09:37 조회14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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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택시요금 인상 확정
시내버스 요금은 내부 논의 중
올해 경남 대중교통 요금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경남 택시요금 인상이 확정됐으며 버스요금 인상 또한 내부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택시요금은 2019년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 이후 4년 만에 인상된다. 도는 지난해 택시요금 인상 검토안을 결정짓고 올해 택시요금 인상 추진을 위해 2월 중 소비자실무위원회 등의 심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에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인상 요금폭은 수도권을 제외한 타 시·도의 기조와 비슷하게 정해질 예정이다. 대구와 울산은 이달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 경남 택시 요금은 10년간 △2013년 1월 2200원에서 2800원 △2019년 4월 3300원으로 두 차례 인상됐었다.
경남 시내버스 요금 인상도 논의 중에 있다. 도는 지난해 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버스 조합의 보고서를 전달 받고, 요금 인상 검증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다만 아직은 내부논의 단계로 요금 인상 확정 여부와 실시되는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인상 검토안이 결정되면 소비자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요금 인상안을 최종 결정한다. 인상이 확정되면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버스 인상이 결정되면 2020년 이후 3년 만에 버스 요금이 오르게 된다. 경남 시내버스는 △2011년 1월 1000원에서 1100원 △2013년 1월 1200원 △2015년 1300원 △2020년 1500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경남도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도민 전체가 힘든 상황이니 만큼 버스 요금을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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