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크리스마스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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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콜라 작성일22-12-09 11:36 조회8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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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뿐 아니라 국내 음료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카콜라가 올해도 크리스마스 가격을 올릴지가 업계의 관심사다. 그동안 코카콜라는 국내 시장에서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가격을 올려 왔다.
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코카콜라의 가격인상 소식은 12월에 공개됐다. 지난해에는 16일 인상 소식을 알렸고, 2020년에는 29일, 2019년에는 26일가격을 올렸다. 연말 생활물가 상승에 기여한 셈이다.
코카콜라는 지난해와 지지난해 편의점 캔음료와 페트(PET) 가격을 각각 100~200원 올렸다. 2019년에는 코카콜라 250㎖캔 제품과 500㎖ 페트 제품 등을 비슷한 수준인 4.9% 인상했다.
코카콜라의 가격인상은 경쟁 음료기업 뿐 아니라 패스트푸드 등 외식업종의 가격 인상과 맞물려있어 그 영향력이 적지 않다. 과거에도 코카콜라 가격인상과 맞물려 버거킹, 롯데리아 등이 비슷한 시기에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환율 급등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상요인이 발생해 가격을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런 이유로 경쟁브랜드 펩시콜라를 유통하는 롯데칠성음료도 지난 1일부터 평균 4% 가격을 올렸다.그동안 코카콜라는 원당을 비롯해 페트와 알루미늄 가격인상 요인을 이유로 가격을 높게 매겼다.
국내 코카콜라 제조 판매는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가 맡고 있는데 이달부터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토레타, 몬스터 등의 공급가를 평균 6.1% 올리기도 했다.
코카콜라 측은 어떤 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코카콜라는 가격정책을 비롯해 회사 경영과 관련해 비밀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가격인상은 한국코카콜라와 LG생활건강이 조율해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코카콜라 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3년만에 가격인상을 단행했을 때 한국코카콜라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그동안 연말 가격인상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올해도 적용될 지는 정해진게 없다"며 "편의점, 소매점 등 채널별 가격시점이 다르고 품목도 다양해 가격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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