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로 구성된 '워터풀(WATER-FULL) 썸머페스티벌'을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

로봇랜드는 메인 공연장인 드림 스테이지에서 '워터 파라다이스'를 화~일요일 오후 1시·4시에 진행한다.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사방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는 공연이며, 공연 중반부터는 DJ가 선곡한 음악에 맞춰 비트박스 공연과 물총 파티가 열린다.

주말, 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워터 DJ 파티'도 추가로 선보인다. 디제잉과 비트박스에 더불어 조명 쇼가 추가될 예정이다.

로봇랜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여름인 만큼 특수효과 장비와 스테이지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2대였던 워터 캐논을 올해 18대로 늘리고 '정크아트로봇'을 활용해 마치 로봇이 물 대포를 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행사장 중앙에는 물총 탄약고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 풀장을 배치했다.

로봇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펀빌리지'도 조성했다. 아이의 연령대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풀장에서 워터 슬라이드, 패들 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로봇 콘텐츠관, 놀이기구도 운영한다.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을 위해 로봇해설사와 함께 로봇 콘텐츠관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5m 높이에서 2초 만에 낙하하는 '스카이 타워', 물보라를 맞으며 항해하는 '새로운 항해', 360도 회전을 자랑하는 '쾌속 열차' 등 놀이기구 22종도 만날 수 있다.

워터풀 썸머페스티벌 기간 로봇랜드는 주말, 공휴일 한정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기존 입장권 외 5시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야간 자유이용권', 구매 시점부터 연말까지 로봇랜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하프권' 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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