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쿠킹호일

자 먼저 쿠킹호일입니다. 쿠킹호일을 뜯어 반을 접어주세요.

그냥 사용하기보다 반을 접어 사용하면 다루기가 더욱 쉬워요~

이제 모서리부터 꼬깔 모양으로 말아주시면 돼요.

딱 두 단계만으로 일회용 깔때기가 완성됐어요. (???)♡

이렇게 쿠킹호일로 깔때기를 만들면 형태를 바꾸기가 쉬워

병입구에 맞게 크기를 바로바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일반 깔때기를 이용해서 기름을 옮기다 보면

입구가 작은 깔때기를 꼼꼼히 씻는데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죠?

그런데 만들어서 쓰니까 씻을 필요 없이 바로 버릴 수 있어 간편해요.

두 번째. 페트병

병 입구가 넓은 통에도 물론 일회용 깔때기를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이때는 다른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바로 더 단단한 소재의 페트병인데요!

흐물거릴 수 있는 쿠킹호일 보다 더욱 편리해요.

우선 옮겨 담을 병에 맞는 페트병을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페트병의 윗 부분을 필요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때 칼집을 먼저 넣어주고 가위를 이용해서 자르면 편리해요.

칼집을 낼 때는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

이번에는 자르는 단 한 단계만으로 깔때기가 완성됐어요.

+ 비닐봉지

페트병 깔때기를 이용할 때 한 가지 꿀팁이 있는데요.

페트병 깔때기를 통해 다른 페트병에 내용물을 옮기다 보면

입구 크기가 비슷해서 내용물이 흐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일회용 비닐 봉지를 이용하면 돼요.

비닐봉지의 막힌 부분을 잘라 페트병에 쏙 넣어준 다음

병과 병 사이에 비닐팩이 들어가도록 놓고

깔때기에 있는 봉지는 바깥으로 접어

비닐 봉지가 안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면 된답니다. (?˙? ˙)???

+ 페트병 뚜껑

이것보다 손이 가지만 만들어두면 더 편리한 방법도 있어요.

바로 페트병의 뚜껑을 활용하는 건데요.

우선 페트병 뚜껑 두 개를 칼로 십자 모양을 내주세요.

그다음 조심히 테두리를 따라 잘라내면 됩니다.

이렇게 구멍을 뚫어준 뚜껑 두 개는 겹쳐서 테이프로 돌돌 감아주세요.

이 뚜껑들을 페트병에 연결하면 깔때기를 잡지 않아도 쉽게 내용물을 옮길 수 있어요. └(＾ω＾ )┐

세 번째. 설레임

또 신박한 재료로 깔때기를 만들 수 있어요.

바로 설레임 아이스크림 팩인데요!

팩의 밑부분을 잘라 주기만 하면 끝!

뚜껑이 달린 부분이 바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깔때기에요.

대신 이 팩을 깔때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스크림이 묻은 속을 씻어줘야겠죠?

팩을 잘라뒀으니 입으로 먹는 쪽 뚜껑을 열어 흐르는 물로 여러 번 씻어주시면 된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깔때기를 이용해서

페트병에 쌀이나 잡곡을 보관하실 텐데요.

이렇게 하면 수분 증발을 막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런데 페트병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개봉하면 오염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ㅜㅜㅜ

출처 밥심마켓

그래서 오히려 페트병에 쌀을 계속 보관하는 것은

세균 증식의 위험이 있어요.

이제부터는 세척이 가능한 전용 용기에 담거나

두꺼운 밀폐용 비닐에 소분해서 담는 게 좋겠죠?

밥심도 얼마 전 이 얘기를 듣고 전용 보관 용기를 주문했어요 ㅎㅎㅎ

출처 보틀세상

참기름을 작은 병에 옮길 때도 이런 깔때기를 사용할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여러분 참기름도 쌀이나 잡곡처럼

마찬가지로 보관하는 용기가 중요해요.

투명한 유리병에 담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는 오히려 참기름의 산패를 촉진시킬 수 있어요. ( ?? ??? )

+ 쿠킹호일

기름의 산패를 촉진시키는 주요 요인은 빛, 온도, 공기, 수분 네 가지인데요.

빛에 많이 노출될 수록 산패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기름병은 색깔이 짙은 차광병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투명한 유리병을 사용한다면

신문지나 쿠킹호일로 병을 싸서 보관하시는 게 팁이랍니다!!

 

이제 깔때기 사지 마세요! 안보면 손해라는 손쉬운 깔때기 만드는 법 : ZUM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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