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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진 아이 옷에 몰래 넣은 녹음기..학교서 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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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내한국 작성일21-09-15 09:10 조회46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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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이 어느 순간부터 소변을 못 가리고 악몽을 꾸자 부모는 등교하는 아이의 옷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보냈다. 그런데 돌아온 녹음기 안에는 충격적인 말이 담겨있었다.

ⓒMBC

1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김재민(가명) 군을 유독 몰아세우고 망신을 주며 다그치는 목소리가 녹음기에 고스란히 담겼다.


녹음된 음성에 따르면 이 교사는 재민 군에게 "숙제 했어 안 했어? 받아쓰기 썼어 안 썼어?… 아무것도 안 한다고 시위하고…"라며 면박을 준다. 재민 군이 울자 달래기는커녕 "더 울어, 재민이 더 울어. 우리 반 7번은 김재민 아냐"라고 다그친다. 재민 군이 "선생님, 7번 하고 싶어요"라고 하자 교사는 "7번 없어. 재민이 다른 반이야"라고 냉정하게 말하기도.


ⓒMBC

또한 이 교사는 이동 수업을 할 때 아예 재민 군을 혼자 빈 교실에 남겨두고 가기도 했다. 그러면서 교사는 "재민아, 선생님은 스포츠실 수업하러 갈게. 재민이 알아서 해. 선생님 몰라"라고 했다. 재민 군은 서글프게 울면서 홀로 남겨졌다.


게다가 반 친구들 앞에서 재민 군에게 "자, 여러분들, 3개월 동안 297번 거짓말 치면 거짓말쟁이 아니에요? 수업도 안 했고요, 받아쓰기 아예 보지도 않았고요, 받아쓰기 아예 쓰지도 않았어요"라며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기도 했다.


교사는 결국 언성까지 높이면서 "뭐 하는 거야, 지금! 너 우리 반 아니잖아, 나갔으니까! 이제 우리 반 아니야, 선생님 몰라"라고 한다. 재민 군은 이날 수차례 울며 교실을 뛰쳐나갔다 돌아와 다시 혼나길 반복했다.


ⓒMBC

재민 군의 부모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면이 있었지만 학교를 잘 적응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3학년이 된 뒤 두 달쯤 지나서부터 갑자기 소변을 못 가리고 악몽을 꾸는 아들을 이상하게 여겨 재민 군 옷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보냈고 결국 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됐다. 재민 군 부모는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교사를 신고했다. 기관은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이 교사는 오히려 "허락 없이 수업을 녹음한 건 교권침해"라고 주장했고, 학교는 이 주장을 받아들였다.


경찰이 지난주 해당 교사를 불러 조사했지만, 교사가 다른 학년 수업을 맡고 있어 아이는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해당 교사는 "전부터 아이가 뛰쳐나가고 큰 소리로 울어 다른 학생들의 수업을 자주 방해했다"며 "성심성의껏 아이를 지도해왔고,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려던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재민 군의 어머니는 "가해 교원이 피해 교원이 돼버린 거죠. (아동학대 녹취는) 판례에 따라서 합법인데, 이런 상황을 다 말했음에도 불구하고…"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피해자인 저희가 전학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밝게 다시 웃고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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