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건소 직원 확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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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로나 작성일20-10-20 17:05 조회27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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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검체 채취에 나섰던 북구보건소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북구청은 당혹감에 휩싸였다.
북구 직원들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던 동료의 확진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북구 직원 A씨는 "소식을 듣고 다들 우울해하는 등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고, 저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추석 연휴 전후로 북구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다가 이제는 직원까지 감염이 되니 다들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하느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자정까지 일하고, 주말도 없이 일해 잠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격무에 시달렸다고 들었다"면서, "보건소 직원과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그렇게 고생하다 확진 판정까지 받았다고 하니 너무 짠하다"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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