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에서는 작년 대비 절도범죄가 14.9% 증가하였으며, 특히 자전거 절도는 46.5%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절도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홍보활동을 전개중이다.

 자전거의 경우 가방이나 노트북 등 다른 물건에 비해 개인 소유임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중고로 되팔기가 용이하며, 최근 율하파출소에서는 범인이 훔친 자전거를 되팔기위해 SNS에 쓴 글을 토대로 범인 4명을 검거한 사례도 있다.

 이에 김해서부경찰서는 절도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전단지·스티커를 제작하여 홍보하는 한편, 장유·율하지역 26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업하여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도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을 하는 등 범죄 예방 활동과 3분기 아동학대 근절 등 주요시책 홍보를 병행하여 적극 홍보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자전거 절도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자전거를 주차할 때 주변에 CCTV가 있는지 확인하고 앞바퀴와 차체, 뒷바퀴 등에 각각 시건장치를 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