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에서는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회식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분위기 속에서도 음주운전 사고는 지속 증가하고 있어 비접촉 음주단속을 지속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경남 도내 음주운전 사고는 23.9%, 음주운전 사망은 36.4%, 부상자는 17.8% 증가하였으며, 실제로 8월 말 기준 김해서부서 관내 올해 음주운전 사고는 작년 116건대비 올해 151건으로 30.2%증가하였다. 이는 경찰의 음주단속이 느슨하다는 사회적 분위기 편승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에서는 주?야간 구분 없이 전 지역을 불시에 차단하여 음주단속을 오히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음주감지기는 규정에 따라 철저 소독하고 비접촉 음주 감지기 활용하여 현장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경찰의 음주단속 유무와 관계없이 전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는 이때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운전자 스스로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