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반지 괜히 팔았네...금값, 사상 첫 2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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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값 작성일20-08-05 13:50 조회21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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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000달러를 넘어섰다.
4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7%(34.7달러) 오른 온스당 2021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금값이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한때 금값은 2027.3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가 기록도 경신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가격이 올랐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이 지속되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경기 회복을 위해 엄청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쏟아내면서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점도 금 수요를 증폭시켰다.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선진국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 가치(달러인덱스)는 올해 3월 고점보다 10% 가까이 떨어졌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5%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조만간 미국에서 다섯번째 경기부양책이 통과될 경우 추가적인 달러 가치 하락이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증권은 금값이 각각 2300달러, 2500~3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우 기자 rainracer@chosun.com]
4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7%(34.7달러) 오른 온스당 2021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금값이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한때 금값은 2027.3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가 기록도 경신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가격이 올랐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이 지속되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경기 회복을 위해 엄청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쏟아내면서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점도 금 수요를 증폭시켰다.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선진국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 가치(달러인덱스)는 올해 3월 고점보다 10% 가까이 떨어졌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5%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조만간 미국에서 다섯번째 경기부양책이 통과될 경우 추가적인 달러 가치 하락이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증권은 금값이 각각 2300달러, 2500~3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우 기자 rainrac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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