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증설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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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책 작성일20-07-15 15:58 조회412회 댓글4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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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시대와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여 이런 시설 도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어떨까요?
기사 원문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4/2020071402955.html
이산화탄소 잡아 연료 만드는 '연금술'...환경 오염 주범이 자원으로
전력연구원,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바꾸는 테스트베드 설비 운영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전력연구원 내 70㎡ 규모 부지에 들어선 5kW급 이산화탄소 메탄화 시설. 제어실 을 지나 시설 내부로 들어가니 수많은 배관과 밸브가 연결된 기구들이 질서 있게 들어서 있었다. 특히 3.5 m 높이의 은색 기구가 눈에 띄었는데, 이 시설이 바로 이산화탄소 메탄화 설비의 심장 격인 메탄 반응기 였다. 이 반응기에 이산화탄소(CO₂)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한 수소(4H₂)를 공급하 면 전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미생물 2종이 메탄(CH₄)과 물(2H₂O)을 생산해 낸다. 65℃ 고온, 고압 환경에서 이산화탄소를 먹은 미생물이 메탄을 생산해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00초. 오염 물질이 자원으로 바뀌는 일종의 ‘연금술’이다. 메탄 또한 주요 온실가스 중 하나이지만, 발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과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옛 LG히타치워터솔루션)가 협력해 만든 이 설비는 아직 연구 단계 에 있지만 2025년 실증 연구가 모두 마무리되면 이르면 5년 후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연구에 참여 한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향후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로터스엔지니어링도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변환하는 탄소자원화 설비. 왼쪽 작은 사진은 외부에서 본 시설 모습./전력연구원 제공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변환하는 탄소자원화 설비. 왼쪽 작은 사진은 외부에서 본 시설 모습./전력연구원 제공 전력연구원은 화력발전소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생활하수처리시설 인근에 이산화탄소 메탄화 시 설을 설치하면 오염 물질 배출을 크게 감축하는 동시에 메탄 자원을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지선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내에서 메탄은 LNG 형태로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를 활용해 메탄을 생산할 경우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내 LNG 인프라도 이미 구축돼 있 어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다만 주 책임 연구원 은 "탄소 가격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탄소자원화 기술의 경제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정확히 측 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각국 정부가 기후 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가운데 탄소를 메탄과 같은 바이오연료 혹은 화학제품, 광물 등 자원화하는 기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탄소자원화는 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직접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폐기물 이나 처리 대상으로 여겨지던 이산화탄소를 경제적 가치를 가진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탄소자원화 기술은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기 전 포집하고 수송해 바닷속에 저장하는 ‘탄소포 집저장(CCS)’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이미 미국, 독일 등 주요국뿐 아니라 중국도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탄소자원화 기술을 국가전략 기술로 채택한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부가이익 창출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00개 이상의 탄소자원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오일회수증 진(EOR) 기술은 상용화 단계에까지 왔다. 카본엔지니어링은 대기에서 뽑아낸 이산화탄소로 가솔린과 같 은 합성 연료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이 탄소자원화 분야에서 한발 앞서있다. 탈원전을 핵심으로 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에서 재생에너지와 함께 탈탄소화 기술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 바이엘과 철강회사 티센크룹 등은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메탄올, 폴 리머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 고 있다.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큰 중국 역시 온실가스 감 축을 위해 탄소자원화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주력 산업 상당수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데다 다량의 자원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자 원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댓글목록
땡칠이님의 댓글
땡칠이 작성일
20년 이상된 노후기계에서 안좋은게 나올수 있으니 빨리 시설 현대하공사를 해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없도록 해야지 이거 발목잡으면 안된다. 창원에서 양산에도 시내에 소각장이 있어도 아무도 뭐라 안한다. 그리고 인근주민들의 아파트 엘레베이트 교체지원 및 스포츠센터 건립해준다하니 시비걸지말자 |
상식이님의 댓글
상식이 작성일
장유민은 실험대상 되기싫어요
딴 곳에다 이런시설 지으세요 장유민 중 증설 찬성하는 사람은 없지요 |
뭐하노님의 댓글
뭐하노 작성일
선거때 증설 반대한다던 미통당과 정의당은 뭣하고 있는고?
선거때만 이용해 먹은겨? 안전한 소각장은 없다. 미통당 정의당은 반대를 위해 앞에 나서라~ |
장유16만님의 댓글
장유16만 작성일
장유인구 16만명이라던데 주민위해 앞장설 인물이 이리도 없나..
주민 대변할 정치인에 목이 마르다. 선거철에만 나타나는 철새들은 인제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