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에 비 내려…남부지방 최대 150mm "물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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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씨 작성일20-06-12 14:00 조회25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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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4일 전국 대부분 지역 비구름 영향…14일 낮부터 그쳐
12일 제주도·전라도·경남 서부 비 시작…서울·경기도는 13일 밤부터[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가오는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는 최고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경기도는 13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12일 기상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측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장마철이 시작된 제주도는 14일에 비가 그친 후 17일과 18일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현재 고온다습한 공기가 모여드는 중국 중남부에서는 비구름이 발생하고 있고, 점차 서해상을 지나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이날 저녁에 남부지방,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 제주도, 늦은 오후에 전라도와 경남서부에 비가 시작되겠고, 13일 새벽 충청도,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다. 이후 14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14일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한편, 제주도는 남아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14일 오후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다.
특히 고온다습한 공기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를 중심으로는 이날 밤부터 14일까지 최고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 지리산, 덕유산 부근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13일 밤부터 14일 아침에 주로 비가 내리면서 주말 낮 동안 비 영향은 없겠다.
또 12일 밤부터 13일 오전에는 저기압 전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제주도,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13일 저녁부터 14일 아침은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이 더해져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강해져 비구름대가 더 발달할 경우,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의 비의 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일 낮부터는 서해상을 거쳐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구름의 영향으로 지표면이 가열되는 효과가 적어져 경상북도와 강원남부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오후에 대부분 해제되겠다. 이후 13일은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어 전국의 낮 기온이 30℃ 미만에 머물겠으나, 14일은 오전에 서울·경기도 등 북서쪽지방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강원동해안과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해 체감온도도 1~3℃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다음 주까지 정체전선을 활성화시킬 저기압이 통과하지 않아 대부분 지역에 뚜렷한 비 소식이 없겠다”며 “제주도는 17일부터 18일에 비구름대가 다시 만들어지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어 “중부와 남부의 장마철로 접어드는 시기는 오는 22일 이후가 되어야 영향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2일 제주도·전라도·경남 서부 비 시작…서울·경기도는 13일 밤부터[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가오는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는 최고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경기도는 13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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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현재 고온다습한 공기가 모여드는 중국 중남부에서는 비구름이 발생하고 있고, 점차 서해상을 지나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이날 저녁에 남부지방,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 제주도, 늦은 오후에 전라도와 경남서부에 비가 시작되겠고, 13일 새벽 충청도,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다. 이후 14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14일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한편, 제주도는 남아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14일 오후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다.
특히 고온다습한 공기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를 중심으로는 이날 밤부터 14일까지 최고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 지리산, 덕유산 부근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13일 밤부터 14일 아침에 주로 비가 내리면서 주말 낮 동안 비 영향은 없겠다.
또 12일 밤부터 13일 오전에는 저기압 전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제주도,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13일 저녁부터 14일 아침은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이 더해져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강해져 비구름대가 더 발달할 경우,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의 비의 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일 낮부터는 서해상을 거쳐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구름의 영향으로 지표면이 가열되는 효과가 적어져 경상북도와 강원남부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오후에 대부분 해제되겠다. 이후 13일은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어 전국의 낮 기온이 30℃ 미만에 머물겠으나, 14일은 오전에 서울·경기도 등 북서쪽지방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강원동해안과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해 체감온도도 1~3℃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다음 주까지 정체전선을 활성화시킬 저기압이 통과하지 않아 대부분 지역에 뚜렷한 비 소식이 없겠다”며 “제주도는 17일부터 18일에 비구름대가 다시 만들어지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어 “중부와 남부의 장마철로 접어드는 시기는 오는 22일 이후가 되어야 영향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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