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주당 국회의원 "관문공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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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항 작성일20-05-28 10:40 조회23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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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검증 발표 임박…"김해신공항 한계,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가야"
◇ 시민단체·전문가 "김해신공항 계획안 틀렸다, 발표 내용 있을 것"
수년간 김해신공항 문제를 제기해온 시민단체는 총리실이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계획안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원회 류경화 위원장은 "들리는 얘기로는 4개 검증 사항 중 항공수요 외에 안전·소음·환경 모두 검증이 틀렸다고 내부 결정이 났다"며 "총리실은 김해신공항 계획은 용역과정에서 잘못됐다는 발표를 다음달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항공소음 전문가도 류 위원장의 분석에 동의했다.
익명을 요구한 항공소음 전문가 A씨는 "항공수요 외에 환경, 소음, 안전 등 모든 것이 틀렸다는 것을 총리실 검증위원회 관계자로부터 들었다"며 "항공수요는 워낙 예측할 수 없는 문제니까 그렇다고 해도 소음은 김해 시민들의 문제, 안전은 임호산 등의 문제, 환경은 버드스크라이트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산과 함께 경남에서도 정치권·시민단체 등이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해서 압박을 강화하면서 향후 총리실의 발표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총리실 검증위 다음달 결론 전망
경남 민주당 국회의원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경남CBS 이형탁 기자]
경남 민주당 국회의원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경남CBS 이형탁 기자]
(사진=왼쪽부터 김두관, 민홍철 김정호 의원 페이스북)
국무총리실이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재검증 결과를 다음달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 정치권도 관문공항 역할에 한계가 있는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건설안을 다시 검증할 전문가 21명으로 위원회가 꾸려졌지만, 검증 결과가 더딘 상태에서 조속한 결단을 내려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민홍철·김두관·김정호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27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저나 김정호 의원, 김두관 의원은 일관되게 김해신공항은 안 된다고 주장하고 요구했다"며 "(지난 12일) 총리실 면담에서도 처음부터 김해공항은 신공항도 아니고 확장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민홍철 의원을 비롯해 부·울·경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7명은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신공항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경기 김포에서 지역구를 경남 양산을로 옮긴 김두관 의원도 지역 여론 대로 동남권 관문공항에 힘을 보탰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통화에서 "총리님 뵙게 동남권 관문공항은 미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총리가 관심 많이 가지지 못했다고 했는데, 더욱 많이 관심 가져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뿐 아니라 부산지역은 미래통합당 쪽마저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결단해야한다'는 주장이 슬슬 나오고 있다. 이와 달리 경남지역 미래통합당 쪽은 '김해신공항 찬성'이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는 상태다.
국무총리실이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재검증 결과를 다음달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 정치권도 관문공항 역할에 한계가 있는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건설안을 다시 검증할 전문가 21명으로 위원회가 꾸려졌지만, 검증 결과가 더딘 상태에서 조속한 결단을 내려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민홍철·김두관·김정호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27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저나 김정호 의원, 김두관 의원은 일관되게 김해신공항은 안 된다고 주장하고 요구했다"며 "(지난 12일) 총리실 면담에서도 처음부터 김해공항은 신공항도 아니고 확장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민홍철 의원을 비롯해 부·울·경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7명은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신공항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경기 김포에서 지역구를 경남 양산을로 옮긴 김두관 의원도 지역 여론 대로 동남권 관문공항에 힘을 보탰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통화에서 "총리님 뵙게 동남권 관문공항은 미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총리가 관심 많이 가지지 못했다고 했는데, 더욱 많이 관심 가져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뿐 아니라 부산지역은 미래통합당 쪽마저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결단해야한다'는 주장이 슬슬 나오고 있다. 이와 달리 경남지역 미래통합당 쪽은 '김해신공항 찬성'이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는 상태다.
미래통합당 서병수 당선인(부산 부산진구갑)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시민 그 누구도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밀양이 아니라 가덕도가 경쟁력이 있다는 객관적 사실과 부산시민의 확고한 믿음은 절대 옳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서병수 당선인의 가덕도 신공항 주장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기 위한 정치적 꼼수라며 경계했다.
부울경 관문공항 검증단장을 역임한 김정호 의원은 "(동남권 관문공항에) 찬성한다는 뉘앙스가 아니다"며 "김해신공항은 박근혜 정부 때 결정했는데 서병수 당선인은 당시 부산시장이었다.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이 필요하다면 시장 시절 (김해신공항 반대하지 못해) 잘못한 것부터 반성부터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 입장은 24시간 운행이 가능하고 안전하고 이후에 항공수요 늘어날 때 확장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의 핵심기반 시설로 관문공항이 필요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 발전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서병수 당선인의 가덕도 신공항 주장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기 위한 정치적 꼼수라며 경계했다.
부울경 관문공항 검증단장을 역임한 김정호 의원은 "(동남권 관문공항에) 찬성한다는 뉘앙스가 아니다"며 "김해신공항은 박근혜 정부 때 결정했는데 서병수 당선인은 당시 부산시장이었다.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이 필요하다면 시장 시절 (김해신공항 반대하지 못해) 잘못한 것부터 반성부터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 입장은 24시간 운행이 가능하고 안전하고 이후에 항공수요 늘어날 때 확장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의 핵심기반 시설로 관문공항이 필요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 발전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붉은 원으로 표기한 부분이 김해신공항 V 신활주로다. (사진=자료사진)
◇ 시민단체·전문가 "김해신공항 계획안 틀렸다, 발표 내용 있을 것"
수년간 김해신공항 문제를 제기해온 시민단체는 총리실이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계획안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원회 류경화 위원장은 "들리는 얘기로는 4개 검증 사항 중 항공수요 외에 안전·소음·환경 모두 검증이 틀렸다고 내부 결정이 났다"며 "총리실은 김해신공항 계획은 용역과정에서 잘못됐다는 발표를 다음달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항공소음 전문가도 류 위원장의 분석에 동의했다.
익명을 요구한 항공소음 전문가 A씨는 "항공수요 외에 환경, 소음, 안전 등 모든 것이 틀렸다는 것을 총리실 검증위원회 관계자로부터 들었다"며 "항공수요는 워낙 예측할 수 없는 문제니까 그렇다고 해도 소음은 김해 시민들의 문제, 안전은 임호산 등의 문제, 환경은 버드스크라이트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산과 함께 경남에서도 정치권·시민단체 등이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해서 압박을 강화하면서 향후 총리실의 발표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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