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새봄맞이  입춘첩 쓰기” 행사진행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유주행)에서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복지관 이용자 대상으로 입춘첩 쓰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입춘첩은 대문이나 대들보·천장 등에‘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등의  좋은 글귀를 써서 붙이는 것으로 입춘의 여러 풍속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다.   예로부터 입춘날 입춘 시에 맞춰 입춘첩을 붙이면 ‘굿을 한 번 하는 것보다 낫다’고 할 만큼 중요하게  여겨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서예반 수강생 어르신들(유태주(69세)·허강(74세) 외 5명)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입춘행사 붓글씨 써주기 행사에 참여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하여 일주일 전부터 미리 쓰기 시작한 입춘첩 500부를  “올 한해 만사형통하시고 행복하시라”며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직접 배부해 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00(70세)어르신은“입춘을 맞이하여 서예반에서 직접 쓴 글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줘서 올 한해 만사형통할 것 같다”  최00(68세)어르신은 “복지관이용자들이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서 좋은 일을 하니 우리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2월3일부터 사회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하여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프로그램과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있다. 

문의사항은 전화(☎310-4800) 및 홈페이지(https://www.sbsenior.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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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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