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중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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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아 작성일20-01-20 00:10 조회102회 댓글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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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한국인 교사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가운데 현지에서
귀국한 교사들은 예상치 못한 사고에 당혹해했다.
19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충남교육청 해외 교육봉사단 관계자는 "현지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런 사고를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네팔에 총 39명으로 이뤄진 3개 봉사팀을 파견했다. 이날 돌아온 두번째 팀은 지난
7일 한국에서 출발했고, 사고가 난 세번째 팀은 13일 출국해 25일 돌아올 예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두번째 팀 역시 앞서 사고 지점인 트레킹코스를 다녀왔으나 "초등학교 2, 3학년
학생들도 평범하게 다니는 트레킹길이었기 때문에 사고 우발지역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든 선생님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네팔 고산지대에서 눈사태가 발생, 트래킹을 하던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일 외교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10시30분경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을 지나던 중 사고가 벌어졌으며, 5명은 대피에 성공했다.
외교부는 한-네팔 관광 및 트레킹 운영협회 사무총장이 사고 소식을 주네팔대사관에 알렸으며,
대사관은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국내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은 히말라야 인근 포카라시와 도보로 사흘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설이
이어지는 등 기상 여건이 나빠 현지 경찰구조팀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들은 현지 교육봉사활동차 체류 중이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로, 이들을 포함한 11명의
교사들은 지난 13일 현지로 출발했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카트만두 인근 초등·중학교 및 공부방에서 봉사 할 예정이었으며, 이같은
사고 소식을 들은 교육청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원인력을 현지로 파견했다.
이어 "악천후가 있었다면 미리 교육청에 연락했을 텐데 저희가 전혀 감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통신이 두절돼있어서 현지인들 연락은 잘 안 되고 오히려 방송을 보는 저희가 더
빨리 (사고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네팔 당국이 18일 육상 및 헬기를 동원한 항공 수색을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비극님의 댓글
비극 작성일!!!! |
리아9966님의 댓글
리아9966 작성일
주식을 멀리하고 "이것으로"여유로운 삶을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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