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이.통장 기본수당 30만원으로 인상

2004년 이후 15년간 20만원으로 동결되었던 이.통장 기본수당이 올해 30만원으로 인상 시행된다. 시는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시정홍보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 등 궂은 일을 도맡고 있는 이.통장들에게 수당 현실화를 하여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사기진작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본수당을 예산범위 내에서 인상하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유 1.2.3 동은 통장을 모집중인 가운데 이.통장의 하는일을 알아보면 읍?면?동장 지도 감독을 받아  반장의 지도, 감독과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지역주민 여론 및 건의 사항의 보고,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과 봉사, 주민의 거주, 이동상황 파악 및 각종 사실 확인, 반상회 참석 및 지도, 이·통·반원의 비상 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 지도(전시에 한함.) 전력 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 · 연계, 위급 상황 및 위기 가정 신고, 고독사 예방 활동, 각종 복지제도 홍보 및 신청 안내 등 복지 업무 지원 활동, 그 밖에 법령에 따라 부여된 업무 및 읍면동 행정 수행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15년 동안 동결된 이,통장 기본수당 인상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일반시민들에게 공공연하게 들려오는 ‘기초생활수급자 되려면 이.통장 빽이 있어야 한다, 수당이 작으면 어떻노? 나랏돈으로 맨날 밥 사먹고 봄, 가을 나들이 잘만 가더라!’ 는 불편한 오해이거나 진실일지도 모를 떠도는 이야기들이 진심으로 주민들을 위한 봉사 수당으로 시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민관의 가교역할 수행이 앞서야 할 것이다.

올 1월부터 시행되는 이,통장 수당은 월 30만원에 설,추석 상여금 200%, 회의참석수당 회당 2만원 월 2회이다.

김정선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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