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관광유통단지 수영장  이달 말 완공
각종 대회 가능한 50m 8레인  갖춰      

롯데쇼핑(주)에서 추진하는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스포츠센터(수영장) 공사가 이달 말 완료된다.
 
김해시는 현 공정률 97%로  이달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시공사인 롯데건설 측이 밝혔다고 전했다.
 
각종 선발대회와 도민체전이 가능한 3급 공인 수영장  전용 건축물로 50m, 8레인 규격에 203개 관람석을 갖췄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933㎡, 지상에 차량 462대를  수용할 수 있다.
 
2016년 8월 건축허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착공 신고 후 설계 변경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었고 현 규격으로  설계 변경은 지난해 5월 이뤄졌다.
 
김해에는 시민스포츠센터를 비롯해 25m, 6레인의 수영장이 5군데 있으나 각종 수영대회  규격인 50m 규모의 수영장이 없어 50m 수영장은 동호인들의 숙원이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약 3개월  정도의 사전점검과 시운전이 필요하므로 내년 4월경이면 시민들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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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