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분노하지 못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영철 작성일19-11-05 16:42 조회244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이게 말이 됩니까??
김해시가 현 영향지역 5개단지 각 아파트별 주민설명회를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의 협조(?)를 받아 오늘부터 진행한다고 합니다.
현 영향지역 5개단지 아파트 주민들 98%가 증설에 반대하고 비대위 구성에 찬성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시의 증설계획과 그에따른 소위 주민지원사업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증설과 주민지원사업을 거부하며 촛불집회 등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단지 내에서 버젓이 ‘증설과 주민지원사업을 설명 하겠다’는데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그것에 협조하고, 시청의 설명회가 개최되도록 지켜봐야 하는 것인가요??
지난 9월 20일 ‘시청 총궐기대회’ 시장면담에 우리는 요구했습니다.
“영향지역 전체 주민들을 대상로 충분하게 안내 후 시의 증설계획과 주민지원사업내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난 직후 전체주민에게 그에 대한 찬/반 설문을 객관적인 내용으로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증설 진행 여부를 결정해 달라”
시장은 뭐라고 답 했습니까?
“주민들의 동의를 물을 사항도 아니며 설명회를 할 생각도 없고, 주민들이 반대해도 진행 하겠다” 아니었나요??
안 하겠다던 설명회 등을 이제 왜? 그것도 단지별로 일방적으로 진행하겠다는데 우리는 또 전에 아무일 없었던 듯이 그냥 지켜봐야 하는 것인가요??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설명을 입주민들의 공간을 내주고 하라고 했는데 입주민들은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건가요??
이건 또 말이 됩니까?
국회의원이 본인이 직접 지난 3월 5일날 약속했던 영향지역 비대위 주민간담회를 8개월간 모른체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시 전체 당원과 관변단체들을 동원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증설에 “조건부 찬성한다면서 국비(18억원)은 확보 하겠다”는 앞뒤 안맞는 이야기를 해놓고, 4일만에 장유1,2,3동 관변단체 회원들을 강남소각장에서 만나 “이렇게 안전하게 관리되는 좋은 시설이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는 행위가 말이 되나요??
우리가, 본인이 약속한 간담회를 조건없이 즉각 개최해달라고 하는게 이상한건가요?
당사자인 주민의사 파악도 안 된 증설행정이니 즉각 중단하고 민주주의에 입각해 주민의사부터 주민총투표로 먼저 확인해 달라는게 이상한건가요?
국회의원이 시 행정의 주장에 편향된 내용으로 김해을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누가하는지도 밝히지 않고 전화여론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조차 상세하게 공개하지 않는게 정상인가요?
주민여러분.. 모이셔야 합니다.
혼자 못하니 여럿이 힘을 모아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부터 현 영향지역 5개단지 각 단지별로 노인정 등에서 김해시가 개최한다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입주민여러분들의 땅이고 공간입니다.
입주민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주인의 허락없이 들어와 나쁜짓 하려고 하면 가서 쫓아내야 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제발 주인 된 권리를 스스로 찾아 나서려는 노력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대신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일입니다...
*. 김해시가 오늘부터 개최한다는 각 단지별 일정과 시청 총궐기대회에서 시장에게 요구한 내용 및 면담 동영상, 그리고 긴급 성명서로 국회의원에게 요구한 내용과 지난 3월 5일 약속 영상입니다.
- 김해시장 면담 영상 >>https://youtu.be/zVAKKJ0M19I
- 국회의원 약속 영상 >>https://youtu.be/cx0epniK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