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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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9-10-24 19:49 조회134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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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오픈
김해시·경남도·노동계·경영계 힘 모아 운영
김해시는 국내 첫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11월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골든루트산업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1층에 있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지자체, 노동계, 경영계 등이 힘을 모아 만들어졌다.
▲ 세탁소 전경
세탁소 설치비는 김해시와 경남도가 각각 절반씩 부담했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에서 세탁물 운반차량을 제공했다. 또 경남경영자총협회와 김해상공회의소는 공동세탁소 운영에 따른 물품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고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해 위탁 운영을 맡아 취약계층 일자리도 창출했다. 골든루트·덕암·내삼·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1벌당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대기업은 복지차원에서 더러워진 작업복을 집에 가져가지 않도록 자체 세탁시설을 갖추거나 외부업체를 통해 세탁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겐 희망사항에 불과했다. 기름 때, 중금속 등 이물질이 많이 묻은 근무복을 오랜 기간 세탁하지 않은 채로 입거나 집에서 세탁하면서 일반 옷도 오염돼 가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노동자가 많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단순한 복지차원이 아니라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SOC”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세한 부분부터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김해지역자활센터(329-63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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