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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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비 작성일19-10-21 07:40 조회20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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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감염 가능성 및 인체 유해성 등을
설명하며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관리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양돈가 발생과 관련한 의견’을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21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지금까지 유행 중이다.
1960년대에는 아프리카로부터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확산돼 유럽대륙에서 유행이 시작됐으며 1990년대에
종식됐다.
하지만 2007년 조지아에서 다시 시작돼 동유럽을 거쳐 러시아에까지 확산됐으며 2019년 중국, 2019년
북한에서 각각 확인됐고 최근 우리나라 양돈가에 유입됐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V)가 돼지에는 치명적이지만 인간에게는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ASFV는 아스파바이러스과(Asfarviridae), 아스피바이러스속(Asfivirus)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slivescore.co.kr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일으키며 멧돼지를 포함한 돼지과 동물에만 국한돼 감염된다”면서 “돼지 간의 전파는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비강이나 경구로 흡수돼 일어나게 되며,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전파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고병원성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수 일안에 100% 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사람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고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사람으로의 전파 위험성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면서 “이 그래프 바이러스는 다행히 열에 취약해 75도
이상으로 수초만 가열해도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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