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매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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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쬐끔 작성일10-02-13 06:50 조회1,794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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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20년이상 사신 친정엄마와 ,결혼해서 애기2에 큰일을 겪고있는 여동생,사업하다 안되서 우리집옆으로 이사온 오빠네,지금은 일본가있는 남동생,저의 친정 가족사 입니다. 일찍 남편이 죽어
애4키우고 혼자사신 친정엄마 생각하면 너무불쌍하고 힘드셨다는것 너무 잘알고 있지만 몇년전
큰 이모네의 도움으로 부동산 조금 투자해서 대박나 이제 노후걱정 안하셔도 될만큼 되셨고,오빠네가 사업하다 안되서 우리쪽으로 이사와서 같이 일하고있는데 이사올때 전세금 때문에 엄마에게 부탁했더니 거절하셨고(자식도 돈거래는 안한다)어쩔수 없이 남편 눈치보며 오빠에게 도움을주었고 집을구해 살고있는데 친정엄마가 한번씩 오시면 오실때마다 대접은 우리가 해야되고 오빠네는 끼기만하고 남편눈치가 너무보여서 스트레스받아 병이 오고,여동생 큰일 겪을때 나서서 도와줄때 엄마 오빠는 내몰라라 하고있고,얼마전 남동생일본에서 와서 놀러왔을때도 용돈도 밥도 잠도 내가 다 해줄때 올케 전화한통 없고 ,말만하면 아가씨는 돈 잘버니까 !!만나면 우는소리에 저 시집올때 몸만오다시피 해서왔는데다 명절에 친정가거나 무심때 친정가도 밥 한번 따뜻하게 먹고온적 없어 남편에게 너무 면목없고,남편은 친정에 섭섭한것 많아도 자기 할도리는 다하는 사람이지만 어쩔수 없는 사람인지라 자기가 사위 대접 못받는 분위기가 섭섭하다고 나한테 얘기하면 화가 나서 싸우지만 가만히 생각하면 우리 친정 엄마 너무했고 ..대강 줄여 저의 현재 상황인데 웃긴건 물심양면 으로 도운 나만 낙동강 오리알 입니다.오늘 엄마가전화와서 오빠집애 졸업한다고 중학교 가면 교복이라도 해줘야지 하며 30만원을 찿아놨다하는데 전화 끊고 너무 섭섭해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딸이 고2되는데 외손주 지만 제일 큰 손주인데 제가 애3 낳아도 양말 한짝 안받아봤습니다 몸조리 한번 안했구요.졸업 입학 몇번을 해도 전화한통 못받아봤습니다.저는 장녀가되서 그런지 동생도 불쌍하고,오빠도 엄마도 불쌍해서 남편 알게 모르게 챙겨서 20만원 30만원 되는데로 보내는데 받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주고 받았다는 소리만 나에게 들리고 모든것을 힘들게 챙겨준 나한테는 문자한통 없네요.남들은 12월이면 친정에서 김장김치며,애들 옷이며 택배가 오고 난리인데 전 결혼한지가16년이라도 프라스틱 소쿠리 하나 친정에서 가져와본적이 없습니다 .너무 허전하면서 섭섭함이 가슴에 밀려오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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