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마산의료원 본관 및 기숙사 신축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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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4-03-14 10:33 조회688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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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산의료원 본관 및 기숙사 신축 기공식이 14일 15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의료원 신축 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공식은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김오영 도의회 의장과 창원지역 기관단체장, 도내 의료인과 인근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마산의료원 신축 건물은 14일 착공해 본관은 2016년 8월 경, 기숙사는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신축은 의료수요 증가로 인한 병상, 주차장 등 이용시설의 부족 문제 해결과 1972년 건립된 노후시설의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직원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그간 마산의료원은 경상대학교병원 위탁운영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우수한 의료진 구축과 무릎관절 수술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신축으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확대함으로써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공익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신축 마산의료원 부지는 2009년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이 무상 기부한 롯데크리스탈호텔 부지와 인근주택 30여 가구를 매입하여 마련된 부지로, 현재 마산의료원의 2배가 넘는 2만 8449㎡에 달한다. 여기에 연면적 2만 448㎡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 본관이 들어서 300병상이 추가되게 된다.
이중 70병상은 사스, 신종 인플루엔자 등 특수 전염병 질환발생 및 국가비상재난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격리병상, 재활센터, 장기요양서비스 등 공공 의료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친환경 주차장(159면)을 포함한 300면의 주차장과 태양열 온수시설, 지열 난방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시설 뿐만 아니라 외부 휴게시설 4개소와 휴게시설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경시설 등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원거리 출퇴근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3교대 근무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체력단련실을 갖춘 1인 1실의 원룸식 기숙사 50실도 건립되게 된다.
홍준표 도지사는 기공식 축사에서 “그간 마산의료원은 병원 경영에 있어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토요진료, 우수 의료인력 확보 등의 혁신을 계속해 왔다”며, “의료원 신축으로 지역에 의료 공공성이 더욱 확대되고 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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