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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닌 줄 알았는데… “당장 응급실 가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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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름철건강관리 작성일25-04-24 11:19 조회10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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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의해야 하는 소아 감염질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철 야외 활동과 단체 생활이 늘면서 감염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감염에 더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비슷한 증상이라도 간단한 처치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당장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봄철 유행하는 소아 감염질환은 발생 빈도순으로 감기, 장염, 수족구병, 뇌수막염 등이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는 “감기, 장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감염병이며, 수족구병은 봄·여름 유행한다”라며 “뇌수막염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관련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감기, 가볍다고 무시하다 중이염 유발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RSV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 상기도 감염이다. 5세 이하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미숙해 감기에 자주 걸리고, 6개월 미만 영아에서는 감기가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돼 숨쉬기 어렵거나 쌕쌕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2~5세 아이는 중이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40도 이상 고열, 호흡곤란이나 심한 쌕쌕거림, 경련, 탈수 증상이나 의식이 처지는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개인위생 관리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체온 유지와 실내 환기, 독감 등 예방접종이 필수다.

◇구토와 설사로 탈수 위험 높은 장염
장염도 봄철 영유아에서 흔히 나타난다. 새학기 단체 생활로 겨울철 유행하던 장염 바이러스의 전염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다양하다. 생후 6~24개월 영아에서 주로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급성 장염이 많이 발생한다.

소아 급성 장염의 주요 증상은 설사와 구토, 복통이다. 대부분 특별한 약 없이도 수분 보충과 식이 조절만으로 회복된다. 한상수 교수는 “가정에서는 미지근한 보리차나 전해질 음료를 티스푼으로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라며 “구토가 가라앉으면 쌀미음, 죽, 바나나 등 속이 편한 음식부터 먹이고, 유제품은 설사를 악화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부분 3~7일 내 호전되며, 대변 횟수와 구토가 줄고 식사도 다시 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심한 탈수로 입안이 마르고 눈물이 안 나오며 축 늘어지고 소변이 줄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피가 섞인 설사를 하거나 복통이 심할 때, 39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즉시 의료 평가가 필요하다.

 

◇단체 생활 시 주의가 필요한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5세 이하 아이에게 발생한다. 대부분 1주일 이내 호전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생후 6개월~만 3세가 가장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주요 원인은 엔테로바이러스 중 ‘콕사키바이러스 A16형’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신경계 합병증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미열과 입안 통증이다. 손, 발바닥, 엉덩이, 무릎, 팔꿈치 등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긴 후 물집으로 발전하는 특징이 있다. 드물게 증상이 심해지면 고열과 반복 구토, 두통, 목 경직, 팔다리에 힘이 없고 비틀거리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신경계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한 교수는 “수족구병은 7~10일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된다”라며 “가정에서는 아이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자극 없는 음식과 수분 공급으로 탈수를 막아야 하는데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며 체온을 조절한다”고 말했다.

◇응급 대응이 필수인 뇌수막염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봄철 유행 감염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 원인에 따라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뉜다. 소아에서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대부분이나, 드물게 세균성일 경우 치명률이 높다. 영유아기에는 폐렴구균, 헤모필루스균 등이, 신생아기에는 산모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연쇄구균 등이 주요 원인이다. 학령기, 청소년기에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유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성은 주로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 증상은 고열, 심한 두통, 구토, 목 경직 등이며, 의식 저하나 경련, 축 늘어짐, 피부에 출혈성 발진이 동반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뇌수막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성으로 경과가 양호하지만, 정확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예방접종이 가능하므로 ‘뇌수막염균 인플루엔자 B형’ 및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한상수 교수는 “대부분의 봄철 소아 감염질환은 적절한 예방과 초기 대응으로 심각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특히 영유아는 증상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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