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동네 다 쓰는 ‘국민 앱’이라 믿었는데…이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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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시중!! 작성일25-05-23 10:28 조회25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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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 앱을 사칭한 스미싱 메시지 전송과 악성 앱 설치 유도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쿠* 앱은 가입자만 ‘1400만명’이 넘는 국민 앱이다. 대다수 국민이 쓰는 앱이다 보니 이용자 입장에서는 스미싱 위협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쿠*도 문자에 ‘안심 마크’를 도입하는 등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2일 안랩에 따르면 최근 쿠*을 사칭한 ‘주소지 불일치’ 등 스미싱 메시지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발송되고 있다. 해당 문자를 통해 악성 앱을 설치토록 유도하는 것이다. 해당 앱은 쿠* 이츠 아이콘을 도용해 사용자 혼란을 유발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사용자의 주소지 불일치로 물품 배송이 취소됐다’는 공지와 함께 URL이 첨부된 쿠* 사칭 메시지→ 정식 배송 조회 페이지와 유사한 페이지 연결→ 클릭 시 사용자 악성 앱 설치 유도→ 앱 실행 시 개인정보 탈취 및 단말기 감시에 필요한 권한 요구 등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금전,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를 겪을 수 있다.
문제는 쿠* 앱은 지난해 기준 가입자만 1400만명이 넘는 국민 앱이라는 사실이다. 이용 빈도수도 상당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쿠* 월간 이용자 수(MAU)는 2월 약 3291만명, 3월 약 3292만명 4월 약 3291만명 등으로 ‘3000만명’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쿠* 앱 이용자 입장에서는 스미싱 메시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쿠*도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쿠*은 지난해 12월 문자에 안심 마크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쿠* 고객센터가 발송하는 문자에 쿠* 로고와 함께 ‘확인된 발신 번호’ 문구와 방패 심볼 모양의 안심 마크를 표시하는 식이다.
한편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는 매해 증가세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따르면 스미싱 발생 건수는 ▷2020년 822건(피해 액수 11억원) ▷2021년 1336건(50억원) ▷2022년 799건(41억원) ▷2023년 1673건(144억원) ▷지난해 4396건 등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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