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싸게 구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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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자 작성일10-01-30 02:25 조회2,004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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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닥 시세만 기다리지 말라
아파트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아파트를 내놓았던 매도자들도 급히 매물을 거둬들일 수 있다. 가격이 발바닥인 시점에서 사려다
가 머리 꼭대기에 이른 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과감한 선택은 그래서 필요하다. 운 좋게 가격이 발바닥인 시점에서 살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작정 발바닥만 기다릴 게 아니라 무릎쯤일 때 결정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무릎쯤에서는 가격이 떨어져봤자 5% 선이지만 무릎에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그 몇 배의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국내외 경제 환경에 따라 아파트값이 결정된다.
아파트가 무조건 오르는 시기는 끝났다. 아파트 가격의 변동은 이제 단순히 국내 경기의 흐름, 그 영향만에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IMF 이후 해외경제의 향방 등에 따라 부동산 경기 또한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전에 부동산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지만
전세가 하락을 경험한 부동산 소유자들은 부동산을 골칫덩어리라고 여기기까지 한다.
부동산 환경이 크게 달라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부동산 환경은 더욱 변화무쌍해질 수 있다. 따라서 거시경제 지표,
즉 금리, 환율, 무역수지, 통화량 등 국내 경제 사정은 물론, 이해 관계국의 경기, 금리, 통화가치 변동, 유가 변동 등 해외사정까지
고려해 아파트를 구입하는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바로 해외경제동향이 아파트 가격의 성감대이기 때문이다.
3. 멀리 보면 싸게 산다.
전철의 광역화와 승용차 보급으로 출퇴근 영역이 확대돼 전원주택이 인기절정을 맞던 시기에 IMF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그 후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교통비 절감 등을 이유로 역세권 아파트만을 찾고 있다. 그러나 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교통은 편리한 반면,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그리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먼 곳을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잠시 생각해볼 것이 있다.
앞으로 교통은 점점 편리해지지만 환경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점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경제가 회복되게되면 이런 자연친화적
조건을 가진 아파트들이 각광받게 될 것이다. 지금 구매자들이 일반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환경보다는 교통이기 때문에 환경이
좋은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돼있다. 멀리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런 아파트를 노려본다면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4. 정책 및 제도의 변화를 주시하라.
재건축시 20%는 전용면적 이하, 40%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나머지 40%는 그 이상 지을 수 있었던 소형평형 의무비율이 전면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재건축예정 아파트 아파트 매매가도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됐다. 잠실재건측 예정단지의 경우, 예전에는 13평과 15평은
43평 아파트의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엄청난 차이가 있어 가격 차이가 무려 8천만원이나 낮다. 그러나 소형평형 의무비
율이 사라진 지금은 가격 차이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굳이 15평 아파트를사야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재건축사업 요건은 전체 조합원의 80% 동의를 얻으면 사업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젠 각동의 2/3과 전체 80% 동의요건을 충족하면 재건축사업을 할 수 있다고 함으로써 재건축 아파트에 희망을 주고 있다.
이처럼 정책 및 제도의 변화를 감지해야 아파트를 구입할 때 헛돈 쓰는 일을 막을 수 있다.
5.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발품을 들일수록 싸게 산다.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 부동산 잡지 등을 활용하여 많은 정보를 접한 후 자신이 괜찮다고 판단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리
을 팔아 아파트매매와 아파트시세를 조사하게 된다. 또 전문가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였다. 일반적으로 중개업소란 그 지역의 물건 중심
으로 정보가 한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좀더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그것을 꼼꼼히 분석한 후 움직이는 것이 좋다.
부동산 거래에는 정보가 왕인 것이다.
6. 새로 형성된 대단지를 찾아라.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단지가 완전히 조성되지 않은 가운데 먼저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 가격은 낮게 형성된다.
이때 몇 달 후를 내다보고 아파트를 구매하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된다. 당장은 좀 불편하지만 단지가 조성되면 필요한 시설도
따라서 들어오기 때문이다.
7. 경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경매를 통해 집을 사면 재수가 없다, 경매로 산 집은 다시 경매로 넘어간다는 등 예전에는 경매시장에 대해 근거도 없는 부정적
인식들이 팽배했었다. 하지만 부동산 경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변하면서 경매를 통해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법원 입찰법정은 만원을 이루고 있다.
IMF관리체제 이후 일반매매로 성사되는 계약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매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 이제 경매시장은
부동산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 과거 대부분의 서민들이 청약관련 통장으로 집을 분양받았듯이 앞으로는
경매로 집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일반인들이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권리분석, 명도문제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므로 적극적으로 경매를 활용한다면 시세보다 20% 정도 아파트를 싸게 살 수 있다.
8.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도 계산하라.
같은 조건이어서 가격이 거의 비슷한 아파트의 경우, 아무 곳을 선택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
수리할 곳은 없는지, 싱크대 등 부대시설이 새것인지 어떤지를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부대시설이 비교적 새 것이라면 큰 돈
들어갈 일이 없으므로 당연히 이익이다. 수리할 곳이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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