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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로 동결했다. 올해 첫 금리 결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금리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은 금융위기 수습 등을 위해 5.25%였던 기준금리를 2008년 10월부터 매달 인하해 지난해 2월에는 2.00%까지 낮춘 바 있다. 이후 금리는 2%에서 유지됐다.
이날 금리 동결에는 큰 이견이 없었던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120개 기관 183명 대상)에서도 응답자의 91%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글로벌 출구전략 논의가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지나치게 앞선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리 동결 자체 외에 새로운 돌출 변수가 출현해 주목을 끌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금융통화위원회에 정례적으로 참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정부 의견을 개진하는 '열석발언권'을 행사하기 한 때문이다. 정부가 금통위에 참여하는 것은 1999년 이후 11년 만이다.
금통위에 참석한 허경욱 재정부 차관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발언권 행사가 한국경제의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통화정책의 권한은 명백히 금통위에 있다"고 밝혔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금통위 뒤에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인식과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 대한 언급 외에 정부 고위 인사(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의 금통위 참석에 대한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금리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은 금융위기 수습 등을 위해 5.25%였던 기준금리를 2008년 10월부터 매달 인하해 지난해 2월에는 2.00%까지 낮춘 바 있다. 이후 금리는 2%에서 유지됐다.
이날 금리 동결에는 큰 이견이 없었던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120개 기관 183명 대상)에서도 응답자의 91%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글로벌 출구전략 논의가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지나치게 앞선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리 동결 자체 외에 새로운 돌출 변수가 출현해 주목을 끌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금융통화위원회에 정례적으로 참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정부 의견을 개진하는 '열석발언권'을 행사하기 한 때문이다. 정부가 금통위에 참여하는 것은 1999년 이후 11년 만이다.
금통위에 참석한 허경욱 재정부 차관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발언권 행사가 한국경제의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통화정책의 권한은 명백히 금통위에 있다"고 밝혔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금통위 뒤에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인식과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 대한 언급 외에 정부 고위 인사(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의 금통위 참석에 대한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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