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청계곡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이정화 시의원과 김해시 녹지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 담당자와 현장을 둘러보았다.
현재 공사차량 진입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용지봉자연휴양림 공사현장은 장마철을 맞아 토사 유출에 대한 탁수현상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과 공사현장 펜스로 인한 산책로 미관상의 문제, 공사로 인한 산책길 끊김에 대한 주민 안내판의 부재등을 이정화의원이 지적하며 조속한 진입로 옹벽설치와 장마철대비 현장안전대비를 당부하였다.
이에 산림청 관계자는 도심 안에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이 김해 장유 용지봉이 처음이다 보니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주민들과 시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안전과 미관을 흩트리지 않는 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은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신규조성팀장은 “용지봉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관련 공사 시 발생되는 토사에 대해 주변 계곡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현재까지 계곡으로 유입된 상황은 없으며, 토사 외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비산 등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여 인근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있으며 장마철 등 우기에 대비하여 사면부에 천막 설치 등으로 대비하여 탁수 등의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로에 다수의 거름망을 설치하여 대비 중에 있다. 앞으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산림청의 답변을 대변하였다.
덧붙여 진입로 옹벽 설치, 산책길 끊김 주민 안내판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깨끗한 공사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자연훼손 등의 이유로 많은 환경운동 단체의 반대에 맞서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하여 조성되는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은 2021년 관광휴게시설 10동, 기존 휴양림들과 차별화된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조성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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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 옆으로 흘러내리는 빗물은 공사현장과 연관성이 없는 우천시 내려오는 일반우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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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호우주의보속 용지봉자연휴양림 아래 대청계곡 물은 토사로 인한 탁수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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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용지봉자연휴양림 공사현장을 둘러보았다.공사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흘러나오는 토사유출은 없었으며 호우로 인한 일반 탁수현상만 발견되었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안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조성공사가 우려와 걱정을 잠재우고 장유의 자랑스러운 관광자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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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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