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바탕으로 한 농담이며

그 일은 제가 어제 겪은 일입니다.

경상도 참새와 서울 참새가 전선 위에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있는데, 포수가 와서 참새들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이때, 경상도 참새가 "모두 수구리"라고 외쳤지만, 서울 참새는

무슨말인지 못알아 먹고 총에 맞았습니다. 다행히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에 회복했습니다. 다음날, 전선위에서 놀고 있는데

또 포수가 겨누고 있었습니다. 서울참새는 이제부터는 잘 알아먹겠다고

귀를 쫑긋 기울이고 있었는데요. 경상도 참새가 크게 어떤 말을 외쳤는데,

결국 또 못알아먹고 죽었습니다. 그 말은 바로 "아까 맨키로" 였습니다.

제가 바로 그 포수입니다. 일부러 총을 빗겨 쏘아서 죽이진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조심해라고 단단히 일러두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