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구했는데 3~4년만 살다가 나올꺼라 그 집에 크게 돈 안 들이기로 했어요
그래서 도배랑 페인트칠이랑 수도 물세는거 갈아끼우는 정도까지 시댁에서 해 주셨어요
오빠가 문손잡이 오래되 보인다고 갈아끼워야 되지 않겠냐고 하니
시아버지가 문손잡이는 됐다고 커버이쁜거 사서 덮어씌우라시네요..
근데 저는 제가 바꿔 끼울 생각하고 있어요
방충망 구멍난거 보시더니 테이프 붙이면 된다고 하시고..ㅎ
인터넷보니 방충망 구멍난데 부치는거 팔더라구요 제가 살려구요
저도 큰 돈 안 들이기로 했지만,, 그래도 3~4년은 살 집인데.. 신혼집이고..
이쁘게 꾸미고 싶은 신부 바램이 있잖아요 ^^
괜히 섭섭하드라구요..ㅎ
저희 엄마는 그래도 신혼집이니 이쁘게 꾸미고 살라고 했거든요
리모델링하시는 분들은 전세집인지 본인집이신지 궁금해요ㅋ
다들 전세집 어디까지 수리하고 꾸미시나요??
댓글목록
집주인이님의 댓글
집주인이 작성일
이 집을 세 놓을때 도배랑 페인트칠이랑 수도물 새는거 방충망 빵구난거 안 고쳐서 세를 놓나요?
문 손잡이 같은건 기능만 정상이면 주인 소관은 아닌듯하고.. 리모델링 하는 집들은 보통 자가입니다. 남의 집을 큰 돈 들여 수리하는 사람은 없어요 내가 꼭 필요하다면 그 만큼만 손질 하는 수준.. 나중에 이사 나갈때 부서진건 물어줘야 되지만 내가 돈들여 수리한건 그것으로 끝입니다 오히려 원래대로 해 놓아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시어른님의 댓글
시어른 작성일시어른 섭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이쁘게 꾸미고 살라는 친정어머니 말씀은 돈을 많이 들이라는 말은 아닐듯. 전세집이란 자체가 내가 아무리 몇년을 살고 싶어도 주인이 사정이 생기면 언제 나가야될지 모름. 필요없이 돈들이지 말고 열심히 모아서 내집 사면 그때 이쁘게 마음대로 꾸밈이 현명할듯. 내가 돈들인것은 되받지 못함. 현명한 판단하시길. 수리해준 시어른이 고맙구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