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중개업자 수 최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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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작성일13-11-08 07:58 조회271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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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침체로 수도권 부동산 중개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지방 중개업자 수는 최다 기록을 세웠다.
부동산써브는 올해 3분기 전국 중개업자(공인중개사·중개인·중개법인)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중개업자 수는 8만 2173명으로 연초보다 0.51%(422명)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 중개업자 수는 4만 9444명으로 같은 기간 2.62%(1328명) 감소해 2005년 4분기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방 중개업자 수는 연초보다 2.85%(906명) 늘어난 3만 2729명으로 세 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만 275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만 1750명 △부산 5018명 △인천 4939명 △경남 4548명 △대구 3301명 △충남 2989명 △경북 2684명 △대전 2542명 △전북 2235명 등 순이다.
연초와 비교해 세종시 중개업자 수가 382명에서 423명으로 10.73%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역별 증가율은 제주 8.55%(608명→660명), 울산 4.23%(1441명→1502명), 경북 4.23%(2575명→2684명), 대구 3.97%(3175명→3301명), 광주 3.67%(2071명→2147명) 순이다.
반면 인천은 연초 5228명에서 현재 4939명으로 5.53%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감소율은 서울 -2.44%(2만 2295명→2만 1750명), 경기 -2.12%(2만 3249명→2만 2755명), 강원 -1.75%(1596명→1568명), 대전 -1.40%(2578명→2542명) 등 순이다.
정태희 팀장은 "수도권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져 중개업자 수도 수도권 중심으로 줄어들고 있고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지방에선 중개업자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