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남재준장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남재준 장군 정신교육 작성일13-08-06 15:05 조회26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겨우 대검 하나 들고 들어가는데, 만일 안에서 총을 쏘면 100% 죽는데도 병사를 들여보내야 한다.
그때 그 병사가 복종하는 것은 죽기 위해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복종하는 것이다
그러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가?
그 이유는
첫째, 평소 내 상관은 군사 전문가이므로 실수하지도 않고 군대에 대해 전문가라서 명령대로만 따르면 죽지 않으며,
상관의 능력으로 볼 때 ‘나는 반드시 살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어 동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평상시 상관의 인품, 자질, 그가 나한테 대했던 솔선 수범적 행동으로 인해 저 사람이 나만 두고
혼자 살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믿음, 즉 상관의 전문적 능력과 자질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둘째, 자기전우에 대한 믿음, 부대에 대한 믿음, 즉 우리 부대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고의 부대이며
내 전우는 나를 죽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전우애, 부대에 대한 믿음 때문에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죽을지도 모르는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다
셋째, 평상시 숙달된 자기 훈련에 대한 믿음, 다시 말해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자신의 전투기술,
주특기 능력이 최고이므로 어떠한 적을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즉 상관에 대한 믿음, 전우에 대한 믿음, 자신에 대한 믿음 때문에, 반드시 살 수 있고 믿기 때문에 복종하는 것이지 죽기 위한 복종이 아니다.
여러분이 전투적 사고를 견지해서 전투 프로가 되지 않는다면, 여러분 부하를 전쟁터에서 지휘할 수 없으며,
전쟁터에서 부하를 지휘할 수 없다면, 이미 장교가 아니다.
국가에 대한 헌신/애국심을 견지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꾼이 되지 않는다면,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으며, 국회의원이라고 불려서는 안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