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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탓에 생긴 단순 감기 몸살인 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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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짐종국사랑 작성일21-07-28 09:07 조회26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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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쳐 피로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냉방기 가동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는 것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몸속에 숨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하면 대상포진이 생긴다. 대상포진 진료 환자가 주로 7~9월 여름철에 많이 생기는 이유다.

◇50대 이상 여성 주로 많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2020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72만 4022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 수가 43만 7793명으로 남성의 약 1.5배이다. 대상포진은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하지만,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대 이상 중노년층 여성에게 발병 위험이 크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부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1~5일 정도 전에는 몸살이나 근육통, 가렵거나 따가움, 찌릿함, 피부가 타는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통증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증상 초기에 단순한 감기 몸살로 오인해 내버려두기 쉽다.

대상포진은 수두처럼 붉은 반점과 물집이 전신에 흩어져 생기는 게 아니라 오른쪽 팔이나 가슴·얼굴 등과 같이 피부 한쪽 부위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발열과 두통·오한·위장장애 등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물집이 생긴 후 보통 2주가 지나면 건조해지면서 딱지가 생기고 없어지는 과정을 거친다. 딱지가 떨어져 나간 피부는 대개 일시적으로 색깔이 변하지만,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으면 피부 변색이 지속하기도 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만성통증 될 수도 = 피부가 정상이 돼도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겼던 자리에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이는 신경조직을 침범한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이 파괴되면서 신경계에 이상 증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이다. 가장 큰 위험요인은 나이로 알려졌다. 70세 이상이라면 50% 정도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된다. 통증은 1~3개월 후 없어지지만, 오랫동안 지속하는 경우 더 극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다. 드물지만 신체 전반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나 증상 관찰로 대부분 진단할 수 있지만, 붉은 반점이나 물집 없이 띠 형태로 통증만 나타나는 일도 있다. 이럴 때는 항체검사를 하기도 한다.

치료는 우선 스테로이드나 항바이러스 제제 등 약물치료를 한다. 항바이러스 제제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대상포진 치료에서 필수적이다. 만성통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경통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는 약물치료도 있다.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한다면 신경차단술도 고려할 수 있다.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주변 부위를 국소마취한 후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이는 시술이다. 신경차단술은 대상포진이 생긴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시행된다.

양근영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대부분 대상포진을 감기몸살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출산의 고통과 맞먹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하면 통증 전문의를 찾아 약물, 신경차단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60대 이상 예방접종 필수 =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50세 이상부터 예방접종을 권하며, 60세 이상이라면 반드시 예방접종하는 게 좋다. 현재까지 보고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접종 나이에 따라 예방 효과가 다르며, 대상포진이 재발한 환자는 5년 정도 효과가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접종 후 재발하더라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것을 60% 정도 막으며 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숙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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