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복선전철 인근 주민들 "시끄러워 못살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제신문 작성일13-04-15 08:27 조회370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이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인근 주민이 소음 진동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서 난항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10시 부산 부산진구청 대회의실에서 사업관계자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BTO) 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BTO 사업자인 (주)스마일레일은 "부산진구 사업구간의 예측소음도가 64.7㏈로 전 지점에서 목표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전철을 운영할 때에도 마찬가지다"며 "주간 작업 때 효율적으로 장비를 투입하고 작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저감방안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금도 경전선으로 인한 소음 진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게다가 복선전철의 부전역~가야조차장 구간은 기존 철로(경전선)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평소에도 소음 진동을 호소하던 부암동 주민이 반발했다.
주민 이상율(여·52) 씨는 "지금도 새벽에 전철 소리에 잠을 깬다.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 20분, 나머지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데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맡은 (주)동성엔지니어링은 "오는 30일까지 주민들이 의견을 제출해주면 이를 검토해 본안을 작성하고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구간별 저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소음님의 댓글
소음 작성일장유는 전철이 출퇴근20분 나머지40분 간격이면 방음벽이나 잘 해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