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교장급 183명, 교감급 164명, 신규교사 160명…18일
-연공서열보다 업무 역량 우수한 인재 발탁 인사
-모니터링 통해 민주적인 소통능력·정책의지 엄정평가

경남교육청은 18일 유·초·특수·중등 교(원)장·교감급 교육공무원 507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달 “경남교육의 다양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하여 도교육청을 비롯하여 소속기관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이번 9월 인사는 업무역량과 성과 중심으로 할 것이다”면서 “학교장의 인사 또한 근속 연수와 나이 등 연공서열보다 업무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발탁하여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특히 이번 인사는 행복교육지구 운영과 수업혁신, 생태환경교육을 비롯한 다양성 교육 등 박종훈표 경남교육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며 “특히, 민주적인 소통 능력과 업무역량과 성과, 정책수행 의지 등을 엄정하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양한 경로의 모니터링을 통해 부적격자는 배제하고 경남교육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노력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장·교감급 관리자 인사 중에서 유·초·특수 교장급 111명, 중등 교장급 72명, 유·초·특수 교(원)감급 113명, 중등 교감급 51명 등 모두 347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초등 교(원)장급 인사는 전체 111명으로 ▲교장 중임 15명 ▲교(원)장급 전보, 전직 32명 ▲교감,장학사(관)에서 교장승진 37명▲공모만료 교장에서 교장 승진 10명 ▲교장 공모 13명 ▲교장에서 교육지원청 장학관급 전직 2명 ▲교장에서 교육장 전직 2명(공모 교육장 1명 포함) 이다.

중등의 교장급 인사는 전체 72명으로 ▲교장 중임 5명 ▲교장급 전보 21명 ▲장학(교육연구)관,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장 승진 2명, 교감, 공모만료 교장에서 교장 승진 29명 ▲교장 공모 6명 ▲교장에서 본청과장 1명 ▲교장, 본청과장에서 직속기관장 2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육장 2명 ▲교감,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4명이다.

유·초등 교(원)감급은 전체 113명으로 ▲교(원)감급 전보, 전직 58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52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3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전체 51명으로 ▲교감 전보, 전직 12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6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7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6명이 발령을 받았다.

초등 신규교사는 초등교사 159명, 특수교사 1명 등 총 160명이 신규임용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으로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바람과 안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기획과 집행 능력, 전문성을 가진 인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